광주시, 관계 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 실시…가을철 산불 대응 강화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건조한 날씨와 산림 내 낙엽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관계 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초월읍 산수로 인근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에서 진행됐다. 산불 발생 및 확산 상황을 가정해 신고, 상황 전파, 직원 대피, 진화 인력 및 장비 투입, 관계 기관 합동 진화, 완진 후 잔불 정리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특히 초기 상황 전파와 기관별 역할 분담, 현장 지휘 체계 확립, 합동 진화 능력 점검에 집중했다.

훈련에는 광주시 산림과,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육군 3879-1부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인근 시군인 여주시에서도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진화 차량, 임차 헬기, 험지 펌프, 구급차 등 총 1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대피 인력 등 총 255명이 훈련에 참여해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향후 산불 방지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현장 지휘·통신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과 산불 진화 인력의 역량 강화 등 예방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관열 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합동 훈련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빈틈없는 산불 대응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