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영농 워크숍 개최…농업 혁신 모델 공유 및 발전 논의

고령화 시대,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한 경북형 공동영농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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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025 경북형 공동영농 워크숍을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의 공동영농 모델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공동영농 관계자 및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동영농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2026년 경북형 공동영농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주 안강지구의 공동영농 사례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경북형 공동영농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했다. 특히, 공동영농 신규 참여 희망 법인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디지털 공동영농 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되어 신규 수요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영세한 농업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농업 혁신 모델이다.

법인 중심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3년간 경북도는 25개 공동영농지구를 발굴 및 육성하며, 지구별 여건에 맞는 작부체계와 공동 경영을 통해 농업 소득을 증대시켜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형 공동영농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으며, 내년부터 전국 확산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공모에서는 전국 5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향후 공동영농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6년 이후 경북형 공동영농의 단계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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