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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가 협업 기관과의 인권 구제 협의회를 통해 인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3개 협업 기관과 함께 '제2회 수원시 협업 기관 인권 구제 협의회'를 개최하여 인권침해 구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원시와 협업 기관 간의 인권 구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인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FC, 수원시장학재단,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기관의 인권 구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수원시 협업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침해 실태조사 분석 결과가 공유되었다. 조사 결과, 인권침해 경험 비율이 3년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피해는 3.8%p 감소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개선 방안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수원시 인권침해 구제업무 시스템과 수원시 및 협업 기관이 추진 중인 인권 침해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집중했다.
수원시는 인권침해 발생 시 각 기관이 신속하게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사례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협업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권 구제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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