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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영양군이 역대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양군이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쾌거로 평가받는다.
영양군은 그동안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방역을 군정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 24시간 빈틈없는 거점소독시설 운영, 축산 농가별 맞춤형 방역 지도,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취약지역 집중 소독 등이 주효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포유류 AI 발생 가상 방역 훈련을 실시하여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제역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공수의를 통한 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항체 양성률을 경북 평균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영양군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농가들의 노고가 빛을 발했다.
영양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가축방역 관련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방역 시설 확충과 농가 지원 사업에 투입, 방역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열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행정과 축산농가가 합심하여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여 농가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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