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 '행복을 말해줘' 이벤트 따뜻한 마무리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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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평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 ‘행복을 말해줘’이벤트 따뜻한 마무리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참여형 행사 '행복을 말해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각자의 행복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소통했다.

참여자들은 과거의 소중한 추억, 현재의 소소한 기쁨,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감정을 나눴다. '행복'을 주제로 한 2행시와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접수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하여 상품권을 차등 지급했다. 특히 1등 작품은 '장애가 있지만 일자리가 있어 매일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순위에 들지 못한 참여자 50명에게도 라면 1박스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등학생 장애 아동 5명에게는 별도로 상품권을 지급하여 격려했다.

선물을 받은 참여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원희 센터장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의 소소한 순간과 서로를 향한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이벤트가 참여자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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