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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기획부터 결과 분석까지 총 17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되었다.
구리시는 훈련 기획 및 설계의 적절성, 토론 및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24일 구리아트홀에서 진행된 '공연장 사고 및 인파 밀집·화재'를 가정한 복합 재난 상황 훈련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재난상황실 토론 훈련과 구리아트홀 현장 훈련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 연계 방식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백경현 시장 주재의 토론 훈련은 상황 판단과 대책 회의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엄진섭 부시장은 현장 훈련에서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현장 수습 및 복구 활동을 지휘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구리시는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구리시를 중심으로 16개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민 약 200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난은 예측 불가능하므로 지속적인 대응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관리 행정의 모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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