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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농․친환경농․귀농어민 월 15만원, 일반농어민에 월 5만원 -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역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분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지급되는 것이다.
시는 용인특례시 농어민 기회소득 총괄심사위원회를 통해 1만 1803명의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급 대상은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 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민 등이다.
이들에게는 월 15만원씩, 연간 최대 180만원이 지급된다.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특히, 상반기에 기회소득을 받지 못한 농어민에게는 소급 적용하여 상반기분까지 함께 지급한다.
지급된 기회소득은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최종 사용 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기회소득 지급 이후에도 부정 수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 기반을 안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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