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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상주시가 모서면과 화동면을 가로지르는 삼포리천의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2월 15일 모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5억 원을 투입하여 삼포리천 총 11.1km 구간을 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교량 8개소와 보 5개소를 개체하여 하천의 흐름을 개선하고 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2026년 착공하여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관련 행정 절차 협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홍구 경상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업 추진 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삼포리천 정비가 상주시의 오랜 숙원 사업임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덧붙여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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