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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령군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청소년동아리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14일, 청소년들의 열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밴드, 댄스 공연부터 다양한 체험 부스, 지역 연계 문화 체험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밴드와 댄스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클레이, 인절미, 쿠키 만들기, LED 풍선아트, 네일아트, 주먹밥 만들기, 보드게임,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고령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만들기 체험과 여러 나라의 전통 과자 나눔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스탬프 이벤트, 저글링 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으며, 소떡소떡, 에그와플, 음료 등을 판매하는 푸드코너도 운영되어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축제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 청소년자치기구 참여 청소년 모집 홍보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대표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취감과 자기 표현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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