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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녕군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금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영산오토밸리 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주민 20명이 참여했다. 창녕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외국인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방세 기초 지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외국인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한국어학당 교육과 연계하여 세금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창녕군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지방세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 급여 압류, 가산세 부담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납세 의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녕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서는 세금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금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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