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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농업인들과 함께 농촌자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2일, 양평군은 농업인 50여 명을 초청하여 '2025년 농촌자원사업 평가회'를 개최, 올해 추진된 농산물 가공, 유통 마케팅, 식문화 관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추진 예정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자원개발 분야 사업 점검 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유통 마케팅 확대, 해외 판로 개척, 농업인 스마트경영대회 수상, 지역 식문화 자원 발굴 및 사회환원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현장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연구 개발 기술을 적용한 느타리버섯포, 밀맥주, 수박 하이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기술 기반 가공품 개발이 농촌자원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평가회는 올해 분야별 추진 결과 공유에 이어, 2026년도 농산물 가공 지원, 유통·마케팅 전략, 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 신규 및 확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공 기술, 제품 전시, 내년도 사업 방향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에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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