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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2일 열린 재개관식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 유관 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산구청장, 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재개관식은 효창복지관의 대표적인 송년 행사인 '감사송년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고,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복지관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과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되었다. 감사 송년 음악회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효창복지관은 화재에 취약했던 외벽과 창호를 전면 교체하고, 내부에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를 보강하여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3층에 있던 데이케어센터를 1층으로 옮겨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1층 헬스장은 3층으로 이전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용산구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효창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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