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새마을문고, 전국 최우수상 수상으로 '책 읽는 성북' 입증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지역 독서 환경 조성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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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책 읽는 성북’의 힘…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전국 최우수상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새마을문고가 새마을문고중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활동 결산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책 읽는 성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성북구지부는 시군구 종합평가 부문 최고점을 기록, 전국 228개 지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지역 독서 환경 조성 노력, 주민 참여 확대, 조직 운영 및 협력 체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성북구는 새마을문고를 중심으로 구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독서 실천을 장려해왔다. 알뜰도서 교환시장, 가족 백일장, 청소년 문학기행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이 대표적이다.

특히 숲속 북카페와 피서지 문고 운영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주민 주도의 독서문화 기반 강화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서호정 성북구지부 회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지도자들과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문화 참여 확대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성북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독서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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