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가구 지원 '선도 모델' 입증…전국 확산 기대

동 단위 지원센터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1인가구 삶의 질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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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1인가구 지원 정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알렸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인가구 지원 관련 기관, 주민센터,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관악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인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서울시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집중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동 단위 '1인가구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생활권 기반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센터를 통해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만 명의 1인가구 주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관악구는 1인가구 e스포츠대회 개최, '4가지 없는 소개팅' 프로그램 운영 등 1인가구의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4가지 없는 소개팅'은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며 1인가구의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1인가구 지원의 효과를 높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의 1인가구 지원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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