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구 10만 시대…2026년 인구정책 보고회 개최

다문화가정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등 신규 시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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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홍성군 인구정책 추진실적 및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PEDIEN] 홍성군이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026년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5년 인구정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새롭게 추진할 시책들을 공유하며 인구 증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인구정책 추진 현황과 신규 시책 방향, 성과 목표 등이 발표됐다. 군은 2025년 총 114개의 인구정책을 추진했으며, 2026년에는 65개의 신규 시책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11월 말 기준 홍성군의 주민등록인구는 100,334명으로, 전년 말 대비 1,136명 증가했다. 세대수 또한 50,354세대로 1,160세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2026년 신규 시책으로는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지역 대학과의 연계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지원 강화, 귀농·귀촌 최적지로서의 강점 활용, 빈집 정비 및 정주 혜택 홍보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인구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인구정책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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