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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령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351억 원을 확보하며 5년 연속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방 이양 예산을 포함한 금액으로, 보령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국가 시행 사업, 지방 시행 사업, 지방 이양 사업 등 총 147건에 걸쳐 예산을 확보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정 기조 변화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3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보령시가 국가적 파급 효과를 지닌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가 계획과 연계하여 국회 및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중앙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확보 사업으로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CCU 메가 프로젝트, 미래 자동차 편의 안전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수소 터빈 시험 연구 센터 구축 등이 있다. 또한 글로벌 해양 레저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보령 경찰 수련원 신축, 폐광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 사업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장항선 개량 2단계 및 복선 전철 사업,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성주 지구 지하수 저류 댐 설치 등 지역 성장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어업인 생계 안정과 서해안 청정 해양 관광지 조성을 위한 정치성 구획 어업 낚시 어선 감척, 국고 예비선 해랑호 운영 지원, 해양 쓰레기 전용 수거선 건조 예산도 포함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함께 여는 미래, 만세 보령 OK 보령 전성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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