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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시가 시민들의 식수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월정수장 상류 지역에서 유조차 전복으로 휘발유가 하천에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취수원 인근 사고 발생 시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사고 상황 전파, 통합지원본부 운영, 취수 조정, 급수 대책 검토 등 실제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PS-LTE 기반 상황 전파와 단계별 판단 회의, 급수 영향 범위 검토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하여 훈련 효과를 높였다.
특히 통합지원본부 실무반을 중심으로 3개 반을 편성, 관련 부서가 참여하여 상황 총괄, 방재 조치, 응급 복구, 주민 안내 체계 등 분야별 역할 분담과 협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지원본부가 재난 상황에서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실무반 중심의 협업과 조정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요소는 현장 조치 행동 지침에 반영하여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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