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거제시가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12월 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고, 나아가 사물주소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건물번호를 읽을 때 흔히 발생하는 오류, 즉 '번' 대신 '번지'로 잘못 읽는 사례에 주목하여 정확한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QR코드를 스캔하여 퀴즈에 참여하고, 당첨 시 경품을 받을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퀴즈는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법과 사물주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물주소 제도는 2021년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제도로, 건물 외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적용되고 있다.

거제시 토지정보과 옥차영 과장은 “사물주소는 주소 부여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는 유용한 제도”라며, “공공시설물 고장 신고나 긴급 신고 시 사물주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와 사물주소 제도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실생활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