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65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력 권고

고령층 입원환자 절반 이상, 독감 백신 접종했어도 코로나19 추가 접종해야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보건소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환자는 작년 동기 대비 14배, 코로나19 환자는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는 확산세가 다소 꺾였으나 여전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입원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6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고령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하고 있어, 작년 백신 접종만으로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방어 효과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면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정기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진행 중이다.

신유정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책”이라며, “이미 독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여 두 질환 모두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