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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과의 면담에서 신천~하안~신림선을 비롯한 철도망 확충 관련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는 이 노선이 시민 교통 편의는 물론,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이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광명, 시흥 등 서부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건설을 위해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 협력이 절실하다.
박 시장은 광명시가 서울로 향하는 통과 교통량이 많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완공 시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천~하안~신림선이 교통난 해소의 핵심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더불어 '수도권 서남부선 민자사업'으로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사업 속도를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박 시장은 광명시흥선의 조속 추진과 구일역 광명 방면 환승시설 신설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경기도가 주요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민자사업 병행, 광명시흥선 추진, 구일역 환승시설 설치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12월에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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