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 '모두다ART'로 예술 통한 사회 통합 도모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미술 창작 프로그램 운영, 김근태 작가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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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모두다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인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모두다ART'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나주 '다울림 창작소'에서 진행되며,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인 김근태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김 작가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지난 10월 23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이용한 미술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오전에 진행된다.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한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켜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그는 UN 본부 초청 전시를 비롯해 평창 패럴림픽, 유네스코 본부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술을 매개로 사회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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