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예비 중학생의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 돕는다

찾아가는 특강과 맞춤형 자료 제공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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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교육청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중학교 생활 안내 특강'을 운영한다. 이 특강은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강은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진로교육 현장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한다. 이들은 자체 개발한 표준 강의안을 활용, 중학교 유형별 특징, 교육과정, 학습 방법, 진로, 교우 관계 등 중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환기 진로 교육 수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 전환기 진로교육 수업자료'를 보급한다. 이 자료는 학생 스스로 중학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담고 있다.

수업 자료는 나와 학교, 나와 진로, 나와 학습전략의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4개의 주제를 다룬다. 각 주제별로 수업안, 동영상, PPT 자료가 함께 제공되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해당 자료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전환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성장 단계”라며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예비 중학생들이 더욱 자신감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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