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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산시가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 젊은 공무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상더이상'은 경산시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모여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5개 팀 20명이 참여하여 약 9개월 동안 활동했다.
각 팀은 자유 주제를 선정하여 자율 토론과 선진 사례 견학 등을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산 명소 SNS 인증 챌린지, 전통시장 팝업존 및 대학생 창업존 운영, 시민 소통 플랫폼 활성화 방안, 공영주차장 웹 개발, 관광 스탬프 투어 등 MZ세대의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정책 제안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젊은 직원들이 정책 제안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정 발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경산의 미래를 본다"며, "제안된 안건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상상더이상' 운영을 통해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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