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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이천시보건소에서 진행된 훈련은 신종 감염병의 특성과 전파 경로를 숙지하고,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절차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사례를 기반으로 기관별 역할 및 신고 절차, 의심 환자 발생 대응,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감염관리실 팀과 담당자도 참여하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된 실습 중심 교육이 현장 대응 절차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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