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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가 오는 18일 노량진축구장에서 5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 대항 경기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동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회식 이후 11시부터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되며, 선수단과 응원단을 포함해 총 5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종목을 확대하고 동 대항 경기와 이벤트 경기를 교차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별 선수단이 경쟁하는 '동 대항 경기'는 볼풀농구, 후크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총 5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종료 후 바로 시상이 진행된다.
경쟁을 넘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경기와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벤트 경기로는 양동이에 신발 넣기, 만보기 댄스, 보물찾기(동작이를 찾아라)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미니 범퍼카, 에어바운스, 레이저 서바이벌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과 게임존, 포토존이 운영된다.
체육대회의 열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초청 가수 김태우, 신유, 김범룡과 전자현악 퍼포먼스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연 후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구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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