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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등포구가 다음 달 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최적의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2026학년도 고입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9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교를 선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은 EBS 입시 전문 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인 윤윤구 강사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다.
윤 강사는 ‘2029학년도 대입 전망과 2026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필요한 진로 설계 방향과 고교 생활 학습 태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관악고, 대영고, 선유고 등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1:1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각 학교의 상담교사와 재학생이 직접 나서 교육과정, 학교별 특징, 진학 관련 질문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관내 고교별 특징과 특강 핵심 내용을 담은 진학 안내 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영등포구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구민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대학입학 정보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1:1 입시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1월 22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6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교를 스스로 선택하는 데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 모두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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