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 도봉구가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연사 1위인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노년내과 전문의)을 초청해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 박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와 서울대병원 전문의를 역임한 노년내과 전문가다. 그는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저속노화 마인드셋’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건강한 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정 박사는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 누구나 직면하는 노화 과정을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딱딱한 의학 정보를 넘어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강연이 구성된다.
특강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도봉구민 및 시민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봉배움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도봉구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도봉 교양대학'의 76번째 강좌로 마련됐다. 특히 정 박사는 앞서 진행된 75강 만족도 조사에서 향후 가장 듣고 싶은 강연자로 1위에 선정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저속노화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