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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강북종합체육센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시설은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에 조성됐으며,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실내 시설의 이점을 살려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북구는 지난 10월 1일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강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내빈들의 시타를 통해 개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이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실내 체육시설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스크린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며 “많은 주민이 이용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개장에 앞서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1차 시범운영을 마쳤다. 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2차 시범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 기간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설 운영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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