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날씨 구애 없는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생활체육 기반 확대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유휴 공간 활용, 이순희 구청장 “주민 여가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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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1 (사진제공=강북구)



[PEDIEN] 서울 강북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강북종합체육센터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 1일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시설 개장을 축하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롭게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됐다. 이곳은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춘 실내 시설로,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이번 시설 조성을 통해 기존 야외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수요를 해소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실내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강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구청장 축사, 내빈 격려사, 테이프 커팅 및 시타 순으로 진행되며 개장의 의미를 더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실내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하며 행복한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단계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1차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2차 시범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운영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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