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대 교수진 초청 '지식 브런치' 개강... 7주간 인문학 향연 펼친다

건축, 뇌과학, AI 시대 문해력까지 다뤄... 10월 24일부터 구민 300명 무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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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1) 양천구, 서울대와 함께하는 '양천지식 브런치' 홍보 포스터



사진2) 양천구, 지난해 ‘양천 지식 브런치’ 강의 모습



사진3) 양천구, 지난 5월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 전경



[PEDIEN] 양천구가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시작된 인문학 릴레이 강좌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총 14회에 걸쳐 2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강연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건축, 역사, 디자인, 뇌과학, 문학 등 현대 사회의 주요 화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강연은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 탐험’, ‘우리의 역사와 도시! 역사를 다시 읽다’, ‘몰입, 두뇌를 발달시키는 창의성 교육’ 등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AI시대, 질문하는 힘! 문해력’과 ‘마음 근육 단련, 마인드폴니스’ 등 실용적인 주제도 다룬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정원은 300명이다. 강연은 90분간 진행되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구는 이번 강연이 인문학적 지식을 나누고 평생학습 문화를 지역사회에 깊이 확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평생학습은 삶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서울대와 함께하는 고품격 특강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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