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지도도 이제 전문가 시대. 디지털 놀이까지 알려줘요

놀이 상담, 놀이코칭, 놀이지도사 교육, 디지털 콘텐츠 활용까지. 현장 전문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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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문놀이지도사 발대식



[PEDIEN]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놀이개발, 놀이지도사 지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놀이 코칭 등을 담당하는 전문놀이지도사 제도가 경기도에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1일 도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경기도 놀이지도사 및 전문놀이지도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경기도 전문놀이지도사’의 출범을 알렸다.

‘전문놀이지도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놀이 상담은 물론 아동·부모를 대상으로 어떻게 놀 것인지 알려주는 놀이코칭, 신규 놀이지도사 교육,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지능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놀이지도를 하게 된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명의 전문놀이지도사를 채용했다.

경기도는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현재 11개 시군 17곳에 맘대로 A+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A+놀이터에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 증강현실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놀이가 가능하다.

도는 놀이지도사 확대 요구와 맘대로 A+놀이터 운영 활성화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신규 놀이지도 수요가 커지면서 전문놀이지도사를 도입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문놀이지도사의 도움이 필요하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 놀이지도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지원 요청을 받은 ‘전문놀이지도사’ 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필요한 놀이지도와 상담을 하게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전문놀이지도사 운영으로 부모와 아이가 놀이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중심의 맞춤형 놀이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경기도 육아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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