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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합동점검 실시
[PEDIEN] 울산시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시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수립한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9개 조합,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6개 조합, 공사 진행 사업장 9개 조합 등 모두 24개 조합이다.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공무원 11명으로 점검반 2개반을 구성해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공사 진행 사업장 등 사업 진행 단계별로 점검한다.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인 중구종갓집 · 삼산리버사이드 · 태화양정 지역주택조합 등을 대상으로는 △조합원 모집신고 및 조합설립인가조건 준수여부 △주택조합의 업무대행 및 자금운영 적정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사항 확인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총회 의결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법적점검사항 외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중요사항 설명 이행 등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인 울산신정동더파크·옥교동한마음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설립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회계감사 적정 여부 △조합설립인가 3년 이내 사업승인 미이행한 경우 해산총회 개최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공사 진행 사업장인 우정리버힐스·울산온양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등은 ‘사업승인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예정 세대수 대비 적정 조합원 구성 여부 △토지소유권 확보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조합 운영이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사항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권리를 위해 시정지시나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역주택조합에 비치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거나 조합원 분담금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개요와 추진현황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을 말한다. 무주택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인 세대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
현장 지원 활동 수소산업 자문그룹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17일 오전 11시 15분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수소산업 자문그룹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단장,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부회장, 이득원 에스케이 가스 실장 등 수소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토론, 오찬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먼저 이득원 에스케이 가스 실장이 ‘엘엔지 터미널과 울산 지피에스 엘엔지/엘피지 복합발전소 상업가동’, ‘울산 미포산단 내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울산 내 수소생태계 구축’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김주일 에스퓨얼셀 실장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보급 프로젝트’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울산경자청은 수소산업 정책 및 국내외 기업의 동향,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제자유구역 운영 및 추가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현장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수소산업 자문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수소산업 자문그룹’은 울산경자청, 울산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에스케이가스, 에스퓨얼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등의 지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미래경제 신성장 동력이 될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 사업추진 시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의 수소정책을 긴밀히 반영하고 울산 차원의 자문그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제자유구역이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시설개선비 지원
[PEDIEN] 울산시는 7월 17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관광부서 관광사업체 담당자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관내 숙박시설의 일반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객실로 전환 시 시설개선비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객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소당 5객실까지 지원 가능하며 객실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범위는 일반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미끄럼방지 장판, 벽지보호 시트, 소독·탈취제, 침대, 계단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시 중 최초로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에 선정되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시설을 확충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지능형 울산 조성‘순항’
[PEDIEN]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지능형 울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 스마트도시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일상 구현과 효율적인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해 ‘울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에 나섰다. ‘울산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지능형 울산’ 구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교통, 환경, 안전, 산업 등 7대 분야 36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추진기간 5년 중 절반이 경과한 올해 6월말 현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추진율 50.7%를 기록했다. 또한 사업부서에서 확보한 예산도 총사업비의 54%인 1,593억원으로 파악돼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지능형 드론 안심지킴이 △화학공단 주변 실시간 관측 △지능형도시 데이터중심 △디지털 집현전 등 7개 사업은 사업이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주차장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능형 교통안전 △지능형 버스정류장 △데이터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인공지능기반 독거노인 돌보미 △지능형관광 △지능형공원 △지능형친환경산단 통합관제센터 △산업단지 지능형 물류온라인 체제 기반 △산업단지 지능형 에너지 온라인 체제 기반 △비대면 지능형장터 △디지털 복제 등 21개 사업은 연도별로 예산을 확보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기반 조성 △데이터 기반 지역 제조업 혁신 온라인 체제 기반 등 5개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민간서비스 활성화, 행정업무 환경변화 등으로 서비스의 실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대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최대한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 환경, 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더하는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내년도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추진 방향 논의
[PEDIEN] 울산시는 7월 16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시-구군 추진 방향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최초로 시와 전 구군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회의는 김창현 울산시 행정국장을 비롯해 구군 행정국장, 관련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군별 상반기 실적,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듣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오케이 현장서비스의 날’은 지난 2009년 남구에서 최초로 시행한 ‘현장서비스의 날’을 발전시켜 지난해 중구·남구·북구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는 울산시 전역으로 확대돼 전체 55개 읍·면·동별로 1회씩 순회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4회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도 31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읍·면·동별로 특색있는 공간을 설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에 칼갈이, 화분 분갈이, 자전거 수리 등이 인기가 높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8기 후반에는 시민생활 체감형 행정을 추진코자 지난 7월 1일 자로 ‘시민생활정책추진단’을 신설함에 따라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 활성화와 정착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고 추가 발굴해서 시민이 생활하기 풍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PEDIEN] 울산시는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추진한 규제혁신 사례 21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사례로 6건을 선정하고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최우수는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의 ‘미활용 산업용지 주차장·야적장 임시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사례가 선정됐다. 산업단지 내 추진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주차장 확보 및 자재, 기계·장비 등의 적재를 위한 야적장 공간 확보가 필요하나, 현행법상 산단 내 미활용 용지가 있어도 임대가 불가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울산시는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법령 개정 필요성 건의, 비상경제 장관회의 안건 상정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 국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 산단 내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공통된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우수 2건은 울산시 주택허가과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와 국가산단과의 ‘운행 중지 철도 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이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 사례는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60%에서 70%로 상향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과 특전을 제공해 지역하도급률 증대를 이룬 사례다. 또 다른 우수사례인 ‘운행 중지 철도 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 사례는 울산·미포 산단 내 운행중단 철도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 경제협의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중앙부처 업무협의 등으로 지난 6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울산·미포국가 산업단지 내 장생포선 철도노선 폐지 고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장려 3건은 △북구의 ‘전국 최초, 지리 정보 시스템기반 감시카메라 영상정보 지능형검색 서비스 운영 △중구의 ‘불합리한 원전 지원제도 개선을 통한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일상’ △울산시 도시계획과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개정을 통한 노후 주거지역 정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규제개선 성과를 낸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기업지원 등 성과창출 사례 공유해 규제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음악’분야로 도전
[PEDIEN] 울산시가 문화적 도시 위상 제고와 세계적 문화 분야 연결망 구축을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한다.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크워크’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가입국가·도시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연결망이다. 전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울, 부산, 대구·통영, 광주, 이천·진주·김해, 전주·강릉, 부천·원주 등 12개 도시가 있다. 울산시는 7월 1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크워크 국내 공모에 음악 분야로 참가해 최종 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반구천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 중 ‘피리부는 선인의 모습’과 ‘배를 타고 고래를 사냥하는 선인의 모습’ 등을 통해 볼때 선사시대 당시 음악과 산업이 지속적으로 함께 상호 발전했으며 현재도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이자, 음악의 중심도시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의 문화적 도약의 성과 △울산의 노동과 산업의 정체성이 내재된 달천철장의 쇠부리 소리 △12년간 지속한 지역 최초 국제음악교류 기반인 ‘울산 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 등 울산만의 창의적인 음악소재를 주요내용으로 발표한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업인 세계적공연장건립과 케이팝사관학교 건립·운영 추진사항 토대로 음악산업을 키워나갈 미래이상도 함께 제시한다. 울산시는 8월중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심사 결과에서 통과가 확정되면,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가입 신청을 할 계획이며 이후 국외 심사를 거쳐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회원으로 선정되면 울산시가 광역지자체 최초 법정문화도시이자 창의도시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공모 심사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이 되면 기술 자문과 국제협력·발전 경험 공유 등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크워크 가입 도시와 국제 교류 연결망 확대는 물론, 해외에 문화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취약계층 아동 반찬·간식 지원
[PEDIEN] 울산시는 7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사회공헌 연결망 ‘행복얼라이언스’와 ‘취약계층 아동 반찬·간식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에스케이 이노베이션 시엘엑스대외협력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취약계층 아동 200세대를 위해 8,000만원 상당의 반찬, 간식 등을 전달한다. 비용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가 쾌척했다. 반찬, 간식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 여름방학 중 해당 가정에 전달한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120개의 기업, 87개의 지자체, 시민 42만명이 참여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결식우려 아동 등에게 급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행복안전망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지역에 총 4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
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 상반기 체납세 23억원 징수
[PEDIEN] 울산시 고액체납 전담조직인 특별기동징수팀이 톡톡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울산시는 특별기동징수팀이 올 상반기동안 지방세 고액체납자 228명으로부터 23억1,8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29억5,500만원의 78.4%에 달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6,100만원을 초과 징수했다. 특별기동징수팀이 출범 2년 차를 맞아 올해부터 현장방문 실태조사, 가택수색, 체납차량 합동단속 등 현장중심의 고강도 징수활동과 끈질긴 은닉재산 추적 조사·압류를 실시한 성과다. 주요 징수 실적으로는 부동산·자동차·금융자산·공탁금·기타채권 445건, 79억 900만원을 압류 조치하고 이에 대한 공매·추심·교부청구 등 체납처분으로 65건 3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고급 대형아파트에 거주하는 재산은닉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실시해 3명으로부터 1억400만원을 징수했다. 체납자 행정제재를 추진해 신용정보등록 45명 2억 500만원, 관허사업제한 14명 1억 3,200만원, 출국금지 예고통지로 11명 1억 8,600만원을 징수했으며 명단공개 대상자 78명에게 예고문을 발송했다. 구군·경찰청 유관기관 합동으로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 18대를 적발해 강제견인, 현장징수,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최고액인 9억 2,800만원을 체납한 주택건설사업자의 법인본사와 사업현장을 방문해 전세보증금, 신탁채권, 법인대여금 등 15건을 압류조치하고 실태조사와 관허사업제한 예고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세 전액을 징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은닉 등 악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징수해 성실한 납세 풍조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모임과 흩어짐 1995’책자발간 발표회 개최
[PEDIEN] 울산 최대 주거지로 변모한 삼산동과 석유화학공단 조성 등으로 사라진 황성동의 변화 과정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울산시는 7월 15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모임과 흩어짐 1995’ 책자발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울산시장의 축사와 책 소개, 전시 해설에 이어 책 발간 참여 연구진과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모임과 흩어짐 1995’는 울산역사연구소가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현지 조사와 주민 구술 인터뷰, 지적도 확인 등을 거쳐 편찬한 울산생활문화자료조사집이다. 지난 1995년을 기점으로 삼산동과 황성동의 변화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데 착안해 책 제목을 정했다. 삼산동은 벼가 자라는 드넓은 들판이었으나 지난 1995년 이후 울산의 중심 주거·업무지구로 성장했다. 반면 황성동은 지난 1962년 울산공업센터 기공 당시 삼산동보다 주민이 더 많았지만, 지금은 주민이 없는 산업단지로 바뀌었다.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삼산비행장의 정확한 위치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삼산동에 있었던 정동강과 여천강, 염전의 위치도 확인됐다. 토박이 주민 구술 인터뷰를 통해 삼산동에 있었던 구암정과 삼산 지명 유래가 된 세 봉우리를 중장비로 깎는 사진 등도 입수해 책에 실었고 황성동의 달라진 해안선과 지금은 사라진 마을의 위치도 1967년과 2023년의 항공사진을 대조해 확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역사연구소가 도시화 물결 속에 사라졌거나 크게 변모한 울산의 주요 장소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기록해 지역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광역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사편찬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울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534억원 부과
[PEDIEN] 울산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53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7월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 1/2과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한 것이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재산세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다만, 재산세 연세액 20만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이번에 전체 금액이 부과된다. 구군별 부과 현황을 보면, 중구 196억원, 남구 523억원, 동구 156억원, 북구 258억원, 울주군이 4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3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공동주택은 0.78%, 개별주택은 0.5% 하락한 것과 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까지 연장 적용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 : 공시가격을 과세표준에 반영하는 비율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방문,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 이체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납부 등이다. 은행 방문이 불편하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무료 자동 응답 시스템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위택스’ 앱, 각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앱에서 지방세납부서비스를 신청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납부내역을 전달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봐 주시고 아울러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의 완화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울산광역시명장을 찾습니다”
[PEDIEN] 울산시가 ‘2024년 울산광역시명장’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동일 분야 및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며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이다. 선정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으로 최대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를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또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명예를 높인다. 선정절차는 시민 의견수렴과 위원회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명장에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울산시청 경제정책관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경제정책관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숙련기술인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왔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현재까지 38명의 숙련기술인이 명장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명장 선정과 함께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지역경찰서와 소통·협력 강화
[PEDIEN]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경찰서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경찰서 5개소와 여름파출소 2개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15일 오후 2시 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사무 소통·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 진상도 중부경찰서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시-경찰서 간 협력이 필요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중부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7월 17일 울주경찰서 진해름파출소 7월 19일 남부경찰서 북구경찰서 동부경찰서 일산여름파출소 등을 방문해 소통하고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재홍 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추가 공모 선정
[PEDIEN]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석유화학 업종’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자동차 업종 선정에 이어 이번 추가 선정으로 울산시는 총 국비 12억 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울산지역 석유화학 업종 원하청 간 상생을 돕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에 위치한 석유화학 업종 중소 협력사와 이에 취업한 신입사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채움지원금’과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자리채움지원금’ 사업은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입사 3개월·6개월·12개월 마다 100만원, 연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사업은 60세 이상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6개월 내 재고용한 사업주에게 연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9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며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지원으로 석유 화학 산업의 원·하청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