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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에 따른 제주도의 입장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에 따른 제주도의 입장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미래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제주도와 사전협의나 공유조차 없이 오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를 발표한 사항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여러 차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연구용역’ 결과 공개를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참고자료 형식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사유별 주요 보완내용만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보완내용은 제주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고 오히려 논란만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는 다시 한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연구용역 결과 전체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국토부에 촉구한다. 오영훈 지사는 국토부가 제주도와 사전협의 없이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는 것은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말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전략적인 핵 배치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국민의힘과 국토부가 당·정 차원에서 명확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중점 추진… 306억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발생 차단과 청정안전·안심 제주산 축산물 공급,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위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계획’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0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동물방역사업 안전축산물공급과 수출활성화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인프라조성과 동물보호문화 정착·관련산업 육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감시 검사와 축산물안전검사,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위생시험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구축·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 외에 타 시도산 축산물 등의 반·출입 검역업무 효율화와 민원 편의를 위해 ‘스마트 가축방역 반응형 웹’시스템 도입·운영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반입검역 업무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축산차량방역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사식 무침 주사기 지원, 가축폐사체 수거함 지원 사업 등도 신규추진된다. 축산물위생분야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화에 따른 관련업체 지원, 제주산 축산물 수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소가 단계적으로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업체가 기한 내 인증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4억원을 투자해 시설 등 지원 사업을 강화·추진한다. 제주산 축산물 수출작업장에 대한 시설 보완, 현지판촉 및 물류비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복지 분야에서는 2023년 상반기 인사를 통해 전담조직이 신설됨에 따라 동물복지 관련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보호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육성 지원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제2 동물보호센터, 장묘시설, 놀이시설 등 반려동물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성숙한 동물보호문화정착과 유기동물 저감을 위한 반려동물 ‘반려동물 동행캠페인’과 실외사육견 및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연중 지속한다.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지원과 기업발굴을 위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유입 감시와 공항만 방역, 제주산 축산물 안전 검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내 사육 가축에 대한 악성가축전염병 및 소 결핵병 등 전염병 검사와 공항만 검역·방역 추진으로 청정지역 유지를 강화해 나가고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실시로 보다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편안한 유기동물 보호환경 조성과 유기동물 입양비원 지원 등 입양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보조사업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사업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3년에도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청정·안전 축산물 공급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공주택 공급·15분 도시 조성으로 새해 제주경제 살린다
공공주택 공급·15분 도시 조성으로 새해 제주경제 살린다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공공주택 7,000호 공급,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 조성, 15분 도시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피력했다. ‘2023년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그라벨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설협회 회원사 대표와 제주도 건설 관련 유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장태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장, 강봉유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장, 고성기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장을 비롯해 건설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함께 신3고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얼어붙은 건설경기에 다시 온기가 돌도록 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올해 제주도가 처음으로 예산 7조원 시대를 연 만큼 올 상반기 재정집행률 60.5%를 목표로 공공시설 발주를 앞당기는 등 예산 집행에 속도를 가하겠다”며 “건설경기를 비롯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도 깊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경기 부흥을 위해 민선8기 제주도정은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 조성사업을 비롯해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공공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주 어디에 살든 15분 내에 최소한의 공공·의료·문화·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15분 도시 조성사업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5분 도시 조성사업이 건설경기 진작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은 제주지역 무주택 서민과 청년세대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600호 청년원가주택 500호 6년 분양전환형 주택 200호 일반공공분양형 주택 800호를 건설하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4,900호를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
제주도, 조직개편 맞춰 대규모 인사 예고… 공직 전면 쇄신
제주도, 조직개편 맞춰 대규모 인사 예고… 공직 전면 쇄신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집무실에서 새해 첫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2023년 상반기 대규모 인사로 공직 분위기를 전면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면적인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선8기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상당한 수준의 인적 이동이 필요하다”며 “도청 내부뿐만 아니라 양 행정시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 새로운 시각이 업무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인사랑 시스템과 인사부서 부서장 상담 등을 통해 전달되는 본인 고충이나 보직 희망사항은 모두 체크하고 있다”며 “인사 관련 개인 고충과 요청사항은 내부 공식라인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기 바라며 이를 벗어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인사랑 등 내부 시스템을 통해 희망 보직을 작성하고 본인의 의사를 개진하는 것보다 우회적으로 인사 의사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내부 공식적인 라인을 통하지 않고 외부를 통해 요청사항을 내부로 전달하는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부를 통해 접수되는 사례는 감점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인사랑 시스템이나 인사 부서 부서장 등을 통해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며 “양 행정시에서도 이런 방침을 분명하게 공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인사 윤곽을 그려가는 과정에서 외부의 의견이 들어오면 해당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보낼 수가 없다”며 “공직 내부 시스템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가 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을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관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로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정책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단계부터 관행을 타파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와 관련해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전환을 위한 ‘업무 쇄신’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충분한 토론을 통해 현장 목소리와 부서 구성원, 전문가의 의견을 보다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며 “정책을 만들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보완하고 함께 일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
고전 읽으며 지혜 함양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한문 고전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한문고전교실’을 올해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선진~당·송시대 산문과 우언, 당시를 학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남송과 명·청시대 산문 및 근체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국사편찬위원회 제주지역 사료조사 위원과 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김익수 선생이 진행한다. 강의는 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첫 수업은 5일부터 열린다. 수시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기본적인 한문 소양을 갖춘 도민이라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고전을 통해 한문을 깊이 이해하고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밀헸디 -
제주도-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협력교류 강화
제주도-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협력교류 강화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장성 사랑’에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제주도에 고향사랑 기부로 화답했다. 3일 오영훈 지사가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것에 이어 4일 김한종 장성군수도 농협은행 장성군지부를 통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한종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성공적인 제도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12월 1일 열린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초청 강사로 장성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한종 군수는 같은 달 5~7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장성 농·특산물 판촉전’ 참여 차 제주를 방문했으며 7일에는 제주도청을 찾아 제주도와 장성군의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제주도와 장성군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국발 입국자·7일 이내 방문자, 도착 1일 이내 검사 받아야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역 과정에서 입국자 검역서류 확인, 호흡기 증상, 무증상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사전 분류한다. 유증상자는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역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역을 마친 단기체류 외국인은 표식 등을 패용하고 도 안내요원 인솔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외국인전용검사센터로 이동 후 PCR검사를 진행한다. http://pediennews.com/filedata/download/%EC%A0%9C%EC%A3%BC%ED%8A%B9%EB%B3%84%EC%9E%90%EC%B9%98%EB%8F%84.jpg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검사센터 인근 대기소에서 기다려야 하며 양성 확진 시 임시 격리숙소 등으로 이송돼 7일간 격리된다. 이는 거소가 불분명하고 도내 이동 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입도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반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무증상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도내 6개 보건소에서 도착시간 기준 1일 이내에 검사를 해야 한다.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 대책에 따라 도내 거소가 확실한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및 격리 관리를 진행해 공항 검사 및 대기인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확진 시 마찬가지로 7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중국과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일부터 입국 전 PCR 검사와 탑승 전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화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2일 국립제주검역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검사업체인 씨젠의료재단을 방문해 중국발 입국 검역조치 강화에 대한 방역대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와 관련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일 0시부터 중국발 입국자 관련 1일 이내 PCR 검사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입도 관문에서부터 검사 대상자 분류와 인솔, 현장 관리, 확진자 이송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의 방역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세심한 방역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새해 어르신 복지·권익신장에 제주도가 앞장설 것”
“새해 어르신 복지·권익신장에 제주도가 앞장설 것” [PEDIEN] ‘2023년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강인종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인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은 제주 발전을 위해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산 증인이자, 4·3의 아픔을 견뎌내고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제주도의 근대화를 이뤄낸 주역”이라며 “어르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주가 있고 더 나은 제주의 내일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을 잘 공경하고 모시지 못하면 지역사회 공동체의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며 “제주도정은 노인복지와 어르신 권익신장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인종 연합회장은 “올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경로당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계묘년 새해에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시 화북이동에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지원센터 부지를 확정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회관은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이전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단가를 한 끼 당 4,500원에서 5,500원으로 22% 인상하고 독거노인들의 냉·난방비 지원금도 1회당 8만 5,000원에서 10만원으로 17.6% 확대한다. 이외에도 어르신 행복택시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개선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발굴 고령 친화 선도도시 구축 어르신 생활복지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년하례법회 참석
김희현 정무부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년하례법회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주최한 불기2567년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제주의 새로운 도약과 도민 안녕을 위한 신년하례법회 봉행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대한불교조계종보현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늘 도민과 함께하며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제주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정세는 불안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포용과 상생의 노력으로 힘을 모아 풍요롭고 넉넉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제주 감염병관리지원단장에 배종면 교수 위촉
제주 감염병관리지원단장에 배종면 교수 위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2일자로 배종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제주 감염병관리지원단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종면 단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배종면 단장은 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과장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상성과분석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
제주도, 공무원 전문직위 대폭 손질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핵심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문직위 제도를 전면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선8기 조직개편이 실시될 예정이다에 따라 장기적이고 전문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는 행정 분야에 대한 전문직위 운영 필요성과 격무로 평가되는 전문직위의 전문관 지정 기피, 상대적으로 업무 난이도가 낮은 전문직위 지정 선호 현상 심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전문직위 지정 절차를 대폭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특정 업무 분야에 장기 근무할 필요성이 있거나, 높은 전문지식과 정보 수준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해 그 직위에 장기 근무하게 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해오고 있다. 2022년 11월 말 기준으로 57개의 전문직위가 지정돼 있으며 그 중 23명의 전문관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전문직위 지정 절차 정비 이후,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 부서별로 요청한 52개의 전문직위 중 31개의 전문직위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문직위 정비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전문관으로 지정된 직위를 포함한 전체 전문직위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다방면으로 파악하고 실무인력에 대한 전문직위 지정을 통해 전문인력 육성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기존에는 인사위원회 심의만을 거쳐 전문직위를 지정했으나, 이번 전문직위 정비를 통해 소속 직원, 공무원노동조합, 내부 선정위원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전문직위 지정의 타당성과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정 절차를 설계했다. -
새해 제주경제 도약…수출 3억불 시대 열고 물류체계 혁신한다
새해 제주경제 도약…수출 3억불 시대 열고 물류체계 혁신한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새로운 경제정책의 비전을 키워나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와 함께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고 물류체계 혁신을 이끌어 지역경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2일 오전 11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3년 만에 개최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관·단체장, 도민회, 상공인, 언론인, 사회단체 관계자 및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참석자들은 서로 악수와 새해인사를 나누며 제주발전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금 이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경제성장을 판가름 낼 것”이라며 “올해부터 새로운 경제정책의 비전을 더욱 키우고 더욱 담대한 목표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임기 내에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겠다”며 “이와 함께 제4차 국가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에 제주 권역을 신설해 물류체계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세입 여건을 확대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며 “제주 출신만이 아니라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를 제주인으로 품어 1,000만 제주인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8기 제주도정의 성공이 제주도민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인 여러분과 제주지역 지도자 여러분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제와 산업,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사회구조의 대변화에 새로운 해결책과 위기관리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도민과 상공인 모두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제주상공회의소가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수출시장 확장 싱가포르 내 제주 해외사무소 유치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물류체계 혁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성화 15분 도시 완성 등 주요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1000만 도민시대 큰 꿈…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만전
1000만 도민시대 큰 꿈…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만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막바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5시 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실·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기획·홍보분과, 답례품 개발 분과, 행정·재정 지원 분과 등 17개 지원부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및 범위, 기부금 활용방안, 답례품 선정 및 개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홍보방안 기부자에 대한 혜택 마련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 운영 및 인력확충 방안 제주공항 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및 접수창구 마련 관광지 종사자·공직자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신청방법 등 교육훈련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유지 답례품 품목 확대 및 도내 온라인몰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공직자와 전문가 모두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활용방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를 성원하는 새로운 1,000만 도민을 만들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제주의 큰 변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가 제주도를 위해서 만든 제도라고 여길 만큼 제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0만 제주인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 수준을 높이고 제도 안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만큼 제도의 취지에 맞게 도민과 공직자들이 다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에 맞춰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추후 제주공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제작해 공항, 서울 지하철, KTX, SRT, 용산역에 부착하고 중앙지와 옥외전광판, 포털 사이트 등 광고매체를 활용해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도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취지와 법률의 이해, 기금사업의 내용 및 사업 발굴 안내 등을 교육하고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을 조사해 답례품목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
“농업현장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해주세요”
“농업현장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해주세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 조사는 농업현장 및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적극 발굴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실시한다. 조사 분야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농업 관련 전부분의 현장 애로기술 및 실용화 기술이다. 농업현장 연구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농업 현장 기술수요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농업인 누구나, 농업·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농업관련 전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제안서 제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기술 수요조사 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우편 및 팩스로 발송하면 된다. 제안 과제는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기술지원이 필요한 과제 및 기술개발 파급 효과가 큰 과제 품종·신기술 실증시험 등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안과제에 대한 기술 평가는 1차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가 검토 2차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발굴협의회 평가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 2022년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과제로 채택이 되면 제안자는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고 개발된 결과는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지식재산권이 발생하면 과제 제안자에게 돌려드릴 예정이다. 강종훈 원예연구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 제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농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농업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