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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재해·재난 대비 철저 강조
선제적 재해·재난 대비 철저 강조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도외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한 것에 위로를 표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실종자 한 분이라도 조속히 돌아오기를 빌며 재난상황이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호우 예보가 이어지고 태풍 등 자연재난에 종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안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자만심을 갖게 되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직자들은 주어진 역할에 소홀함 없이 철저하게 재난재해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타 지역에서 맨홀 추락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도내 맨홀 점검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침수 저지대와 침수 예상지역, 다중이용시설 인근에 우선적으로 맨홀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직자들에게 하반기 정기인사의 추진배경을 설명하며 주요 정책사업들이 하반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주요 정책사업들이 이제 막 성과를 내는 시점에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올 하반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하위직을 포함해 공직자들의 잦은 보직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직사회 모두가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며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도민 공론화 추진 제주가치 통합돌봄 정보시스템 구축 사회관계망 활용 주요 정책 홍보 강화 테마파크 산림훼손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등 현안을 공유했다. -
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전국 최초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인증 기업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2023년도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이 CCTV를 구축할 경우 반드시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도입하도록 지침이 강화돼 CCTV를 직접 생산하는 도내 기업들의 보안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지역에서 등록된 정보통신공사업체는 총 209개 업체로 이중 CCTV를 직접 생산하는 곳은 총 18개 업체다.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CCTV 보안인증 지원사업은 CCTV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보유한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CCTV 시스템에 적용되는 보안제품과 기술의 인증을 지원하며 보안인증 수수료에 대해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인증과 관련한 컨설팅 지원 등 도내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20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TA 인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TP 기업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인 만큼 선도적인 모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주의 보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더 경쟁력 있고 조화로운 제주공동체 만들겠다”
“더 경쟁력 있고 조화로운 제주공동체 만들겠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내 이장·통장을 대상으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골고루 잘 사는 제주’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으며 제주도와 행정시 이장협의회 및 통장협의회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 제주 청년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그동안 아픈 곳, 약한 곳을 가장 먼저, 자주 찾아가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강정과 월정의 갈등이 컸는데 이제 해결이 됐고 또다른 갈등을 해소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 2025년 상용화, 민간 우주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잇달아 발표한 것은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그림을 그리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15분 도시 조성을 통해 더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향한 지금의 과정은 제주 공동체가 더 경쟁력 있고 조화로운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과정”이며 “행정체제 개편의 논의 과정을 도민들께 맡긴 만큼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가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균형발전”이며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생활권역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15분 도시 정책이므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장, 통장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골고루 잘사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2040 플라스틱 제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제주4·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에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
제주도, 인명피해 예방 위해 사전통제 대상지 현장점검
제주도, 인명피해 예방 위해 사전통제 대상지 현장점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월교, 하천범람 우려지역, 올레길 경사지, 하천 물놀이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사전통제 대상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14일 오후 여름철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과 악근천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통제체계 구축 및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황우지선녀탕은 제주 올레길 7코스 산책로가 황우지 해안으로 이어지고 이국적인 절벽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낙석 발생 우려로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악근천 물놀이 지역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집중호우 시 급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속한 통제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제주시 연동 흘천 내 세월교와 이도일동 산지천을 찾아 사전통제 담당자 지정 여부와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집중호우 시 사전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부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취약지역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
제주도,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과장급 이상 승진 및 전보자는 총 37명이며 신규 임용자는 43명이다. 특히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 43명은 제주도 공무원으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써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늘상 보기 때문에 제주의 사람과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모를 때가 많다”며 “오늘 임용된 공직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전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과 관습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들이 제주에서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삶이 빛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데 공직자가 중심이 돼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새롭게 수립한 핵심목표를 현실화하도록 도정 주요 정책의 탄력적 추진과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547명으로 승진 122명, 전보 382명, 신규 43명이다. -
제주지역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 A씨는 길고양이와 접촉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다양한 야외활동 여건을 갖춰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외출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가급적 풀숲은 피하고 외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통해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시내외 버스 외벽을 활용한 예방수칙 준수 및 주의를 당부하고 진드기 기피제 2만 8,987개를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름 등 등산로 입구 62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를 배치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현장 수요 중심 농촌지도사업 상반기 평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농촌지도사업 진도 및 성과 점검을 위한 평가회를 12일 개최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실용화 기술 보급 농업·농촌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했다. 분야별 주요 핵심성과는 다음과 같다.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콩 파종방법 개선으로 종자소요량 38%, 비료사용량 65%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파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정식 실증을 실시해 기존 인력정식 대비 인건비가 87%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실용화 기술보급’을 위해 우도 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의 우량종자 800㎏을 공급해 시범단지 10ha를 조성했고 국내육성 신품종 키위 ‘감황’ 신규 재배단지 9농가를 대상으로 3.2ha에 묘목 1,800본을 공급해 지역특화작목 정착에 기여했다. ‘농업·농촌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서비스 지원 강화사업’으로 농업 소통협력단 운영 및 이장단 간담회를 7회 개최하고 현장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걱정 맙써, 우리가 해결허쿠다’ 프로젝트로 97건의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해 지역 농업인 중심의 기술 확산 성과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사업 등으로 농촌 체험 활성화 및 농가 소득 향상, 신규 청년일자리 마련으로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했다. 농업인이 가장 큰 호응을 보인 농기계 임대사업은 임대 실적이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특히 감귤원 간벌기간 내 파쇄기 임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쇄기 25대를 확충하며 임대일수가 전년 대비 29%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강성민 농촌지도팀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추진 동력을 정비해 2024년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미래지향적 농촌지도사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ᄒᆞᆫ저옵서예”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첫 입도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베트남 남딘성 첫 계절근로자가 13일 제주에 입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베트남 남딘성과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에 도착한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는 총 14명이며 이번을 시작으로 농가 및 법인, 농협에서 필요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이 입국절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입도할 예정이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는 867명이며 이중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근로자는 264명이다. 배정인원: 867명 베트남 남딘성에서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제주에서 요청한 인원과 조건에 따라 근로자를 모집·선발하고 있으며 신속한 출입국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제주도: 사증발급 절차 지원, 외국인근로자 인권보호, 입출국 비용 일부 지원 등 / 남딘성: 근로자 모집·선발·교육, 송출·입국 등 지원 제주공항에서 입국자를 맞이한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며 “남딘성의 우수한 근로자들 덕분에 농촌 인력난 해소 등 제주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절근로자들이 제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계절근로자들은 3개 기관의 협조로 긴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인권침해 예방,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 등의 교육을 제주시청에서 받은 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고용 농가에서는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등 농가주가 지켜야할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제주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시와 연계해 입국한 계절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 피해방지는 물론, 계절근로자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안 전문가 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 모형과 선정기준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 공론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과 선정기준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인 경희대 김광구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금창호 박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학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도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또한, 토론회 후에는 현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질의·답변을 진행하며 토론회는 KCTV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 행정체제 모형을 선정하는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역학조사·방역소독 빙자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질병관리청 공무원을 사칭해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업소를 방문했으니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을 해야 한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도내에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월 7일부터 현재까지 35건이 신고됐으며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일당은 질병관리청 소속 담당자를 사칭해 신종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방역소독 및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확진자 동선에 대한 별도의 역학조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방역소독 비용도 지원되지 않는다. 지난해 2월부터 확진자 역학조사를 사례조사로 변경한 바 있으며 확진자 사례조사는 휴대폰 앱을 이용해 본인이 직접 작성하도록 돼 있고 조사문항 중 이동 동선에 대한 사항은 없다. 한편 올해 2월에도 비슷한 수법의 사례 3건이 도내에서 발생한 바 있고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고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을 물어본다면 일단 의심하고 전화를 끊은 뒤 주변에서 조언과 정보를 구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제주도는 방역 관련 보이스피싱으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현재 확진자 동선 추적조사 및 이와 관련한 영업장 방역소독 안내는 하지 않고 있다”며 “실제 공무원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방역소독 실시 안내를 하는 경우에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부흥 선도한다
제주도,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부흥 선도한다 [PEDIEN]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크루즈산업 리더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인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대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를 비롯해 글로벌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크루즈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 신산업”이라며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활성화, 글로벌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 전개 및 인센티브 강화, 크루즈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크루즈 관련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가혹한 시련을 극복한 아시아 크루즈가 밝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항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나오는 많은 고견이 아시아 크루즈가 세계를 넘어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크루즈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제주는 엔데믹 시대에 맞춰 크루즈관광산업 인프라를 확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다시 도약하는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잡아 ‘아시아 크루즈 기항지 1위’ 자리를 재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튼튼한 크루즈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상생과 협력의 크루즈 플랫폼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석한 수많은 전문가와 기업인 여러분의 관심이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이며 “포럼에서 제기된 발전적인 논의와 대안들이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힘찬 훈풍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조엘 카츠 국제크루즈 선사협회 총괄이사의 기조연설, 아시아크루즈 어워즈 시상식, 기념 세레모니,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12일부터 14일까지 16개국 아시아크루즈 관계자와 MSC크루즈, 실버시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리조트월드크루즈 등 글로벌 선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째날인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큰 발걸음’과 ‘지역협력: 다채롭고 매력적인 아시아크루즈 목적지가 되기 위한 길’을 주제로 한 세션과 함께 제16회 크루즈발전협의회가 열린다. 13일에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 연차총회, 1:1 비즈니스미팅, 크루즈 비즈니스 설명회, ‘한국 크루즈: 새로운 출발, 새로운 항해’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해외연사 대상 제주기항관광 팸투어가 마련된다. -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 개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 개최 [PEDIEN]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 ‘제2차 중간 보고회’가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관으로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의 검토가능한 모형들을 대상으로 적합한 모형안을 제시하는 데 의미를 뒀다. 제주형 행정체제의 검토가능 대안 모형으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시읍면 기초자치단체 의회구성 기초자치단체 행정시장 직선제 행정시장 의무예고제 ❻읍면동장 직선제 등이 논의됐다. 구분 기준으로는 행정 효율성 수요 대응성 지역 균형성 주민 편의성 주민 참여성의 5개 지표를 활용해 각 모형을 다방면에서 분석했다. 각 대안모형 분석결과와 최근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정책환경을 반영해 지방자치 전공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개편대안별 적합성 등을 검토한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이 대안모형 1순위로 나타났다. 적정성과 적합성에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시읍면 기초자치단체, 행정시장 직선제, 의회구성 기초자치단체 순으로 분석됐으며 행정시장 의무예고제와 읍면동장 직선제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중간보고서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사무배분 기준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조직·재정·의회제도 등 특별자치도 모형안 특례 조정에 대한 의견도 담고 있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대안의 주요내용 및 장단점 등에 대한 보고회를 거친 후 전문가토론회, 도민경청회,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해 도민참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안에 대한 도민공론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는 13일 제주문학관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24~29일 도 전역 16개 지역에서 행정체제 모형안에 대한 도민 경청회를 연다. 8월 19일에는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민 참여단 300명을 대상으로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제2차 숙의 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8월 말까지 행정체제 구역안을 도출해 내고 10월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안 및 실행방안에 대한 도민경청회 및 토론회, 전문가 토론회, 미래세대포럼, 공청회,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12월까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도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이번 행정체제개편 모형안 보고를 통해 도민 스스로 행정체제를 결정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 휴가철 지역축제 이미지 개선에 선제적 대응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 지역축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행정시및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바가지요금’ 등으로 지역축제에 대해 전국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것에 대응하고 지역축제 수용태세 정비를 통해 제주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축제 물가안정을 위한 추진계획과 축제별 대응계획,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공동으로 7~8월 개최 예정 축제를 중심으로 축제 이미지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과다 가격 책정, 위생 불량, 무질서 및 호객 행위 등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한다. 지역축제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을 통한 통합 홍보와 함께 축제별로 홍보물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먹거리 정보를 사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별로 현장평가단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축제장 내 판매음식과 가격 등을 점검하고 환류 체계를 마련해 축제 수용태세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수성 이호테우축제위원장은 “축제장 물가안정의 핵심요인은 주관단체와 입점상가, 주변상권 등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마찰을 최소화하고 가격 사전 공개 등으로 방문객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역축제의 물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해 축제를 주관하는 지역과 마을구성원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제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시와 함께 지역축제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준비 속도 낸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준비 속도 낸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에서 제주유치 추진준비단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부지사를 추진준비단장으로 격상한 후 처음 연 회의로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유치 일정에 대응하기 위한 수용태세 점검, 추진준비단의 역할 및 조직체계에 대한 의견, 유치를 위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안 등 APEC 유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있어 하반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며 “외교부의 방향이 확정된 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교부 일정과 상관없이 한발 앞서서 준비해 돌발변수에 대응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추진준비단을 구성했다. 하반기 본격적인 유치 준비를 위해 추진준비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는 등 유치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향후 유치 확정 시까지 수시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유치전략 논의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