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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 명절 앞두고 어선 안전사고 예방 만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항·포구 내 밀집 계류해 있는 휴업 중인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등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9월 26~27일 양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내 주요 항·포구의 계류어선 내 기관, 전기, 냉동설비 등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지도하고 화재 위험 요소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더불어 항내 방화 등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해 순찰 강화를 당부하고 지역별 자율 순찰조 운영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법사항은 적발 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안전기준이 미흡하거나 현장과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 등도 적극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박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주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 ‘15분 도시 제주’ 비전 선포
제주도, ‘15분 도시 제주’ 비전 선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으로 ‘새로운 생활의 시작, 빛나는 제주’를 공식 선포했다. ‘15분 도시 제주 비전선포식’이 25일 오후 2시 표선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15분 도시 제주 비전인 ‘새로운 생활의 시작, 빛나는 제주’는 도민들의 생활 불편을 개선해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도시와 농촌을 비롯한 제주의 모든 공간을 밝게 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오영훈 지사, 안창언 표선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성인 표선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표선면 지역주민과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은 표선면 윈드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15분 도시 주제 뮤지컬, 오영훈 도지사의 비전 선포, 도민참여단 활동 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제주가 섬이라는 특수성과 전통적인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는 독특한 생활문화 등을 고려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제주에 맞는 15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제주형 15분 도시에서 중요한 요소는 생활권과 생활필수기능에 대한 설정”이라며 “섬이라는 공간, 도시와 농촌, 생활문화와 공동체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분 도시 생활권을 30개로 설정하고 각 생활권별로 동네 단위 보행생활권을 적용해 도민들이 생활의 편리함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 건강, 돌봄, 교육, 여가와 함께 업무를 생활필수기능으로 정립하는 5+1 정책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함을 하나하나 뜯어고치고 도민 한 분 한 분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제주의 모든 생활공간을 빛으로 밝혀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15분 도시 제주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4가지 전략으로 도시·읍면 생활필수기능 공급 이동수단 혁신 탄소중립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2가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는 도시와 읍면, 도농복합 지역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공간이 존재한다”며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생활필수기능을 공급해 각 지역에서 나타나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 수소트램, 수소버스, 수소 도심항공교통 등 이동수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동차 중심의 제주가 아닌 걷기 좋고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제주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못하면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잃을 수도 있다”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이동수단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고 출퇴근시간을 줄이기 위해 분산오피스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마을 내 지역주민과 이주민, 업무 종사자, 여행객, 체류객 모두가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지향적인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5분 도시 제주의 2가지 핵심 목표로 2033년까지 제주 전역을 행복생활권으로 바꾸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지역 내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면서 다음 세대가 제주에서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15분 도시 제주를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2033년까지 제주 전역을 15분 도시로의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도시계획, 교통, 건축, 보건, 복지, 여성, 문화 등 행정 각 분야에 ‘15분 도시 제주’를 반영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선8기 주요 정책인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민간 항공우주산업 바이오산업 등 미래산업과 연계해 편리한 스마트도시이자 탄소중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8월 제주시 애월읍, 삼도1~일도1 생활권과 서귀포시 표선면, 천지~송산 생활권 등 4개 지역을 15분 도시 시범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
새로운 지방시대의 미래, 제주에서 길을 찾다
새로운 지방시대의 미래, 제주에서 길을 찾다 [PEDIEN] 올 들어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정,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지방시대 비전 선포 등 대한민국의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기 시작한 가운데 ‘특별자치의 맏형’ 제주에서 새로운 지방시대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새로운 지방시대의 미래, 제주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3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 개막에 발맞춰 분권 선도지역인 제주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강원특별자치도·전라북도·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제주도의회·지방분권전국회의 등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강철남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부위원장,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해 지방자치학회, 한국기자협회, 제주·세종·전북 지역 연구원,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의 힘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별자치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지방정부가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라는 가장 큰 고민의 핵심은 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의 성공을 위한 기회발전특구”며 “정부의 지방정부 선포와 기회발전특구와 관련된 법률이 통과되면 제주를 비롯한 지방정부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재난·안전·재정·통합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 강원도와 전라북도의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연대와 협력의 힘을 강화하고 포괄적 권한 이양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별자치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주가 지방분권을 선도한다는 의미의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 선포식 이후 첫 행사를 제주에서 열게 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교육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특화 발전과 지방자치 분권을 통해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메인 세션에서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장인봉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이남호 전북 연구원장, 박찬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국장,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주제 토론을 진행했다. 1일차 본 세션은 의회 세션 ‘지방시대 정책방향과 과제’와 자치분권 세션 ‘특별자치시도 위상 제고 추진전략 및 과제’가 진행되며 2일차에는 균형발전 세션 ‘지역균형발전과 기회발전특구 : 제주의 대응방안’과 분권단체 세션 ‘특별지방자치시도와 광역연합의 추진방향’ 등이 진행된다. -
청정제주 지키는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순항’
청정제주 지키는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순항’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제주·남원·월정·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남원 하수처리장에서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증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인사말, 국악실내악 연주팀 더 퐁낭의 축하공연, 축하 커팅식, 하수처리장 및 상부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증설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남원읍 태흥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하수처리시설은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혐오시설이 아니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하수가 제주바다를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제주, 월정, 서부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제주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지역 일일 하수발생량이 도내 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인 26만 6,000톤에 육박하고 있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준공된 남원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분류식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해 서귀포시 남원·표선지역의 안정적 하수 처리를 위해 추진됐으며 하수처리 시설 용량을 기존 8,000톤에서 1만 6,000톤으로 확충했다. 총 사업비 209억원을 투자한 이번 증설공사는 2020년 9월 착수해 올해 4월까지 추진됐으며 이후 8월까지 기자재 설치 및 종합 시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그동안 남원 하수처리장은 지속적인 하수처리율 증가로 적정 처리율을 상회해왔으나 이번 증설사업 완공으로 처리율을 60% 수준으로 낮춰 향후 예상되는 하수량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남원, 성산, 보목, 색달, 대정 하수처리장 등이 완료됐으며 제주, 서부, 동부 하수처리장 등 3곳의 증설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제주하수처리장과 동부하수처리장은 지역주민들과 주민합의를 통해 지난 4월과 7월 증설공사를 착공했으며 서부하수처리장도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1%를 보이고 있다. -
“도민 생명 최우선” 24시간 안전으로 빛나는 제주
“도민 생명 최우선” 24시간 안전으로 빛나는 제주 [PEDIEN] 도민들이 유사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2~23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제15회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도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제주가 아시아 최초로 제4차 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24시간 안전으로 빛나는 제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방, 의용소방대 및 53개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교통·생활·보건 등 71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제주기지전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및 예원유치원 어린이들의 소방 동요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표창 소감 영상 시청 개회사 및 축사 주제공연 안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에서 구급 현장 일선에서 활약하는 소방, 의용소방대 등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받은 제주는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며 “제주소방은 2년 연속 119구급활동 전국경연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에 365일 안전한 제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화기 등 구급활동에 사용된 비용을 공적인 부분에서 보상해주는 조례가 제정되는 등 안전 분야에서 더욱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제주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소중하게 인식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도민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다시뛰는 심장박동’을 주제로 한 안전 퍼포먼스에 동참한 뒤 체험부스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71개의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직장인 소소심경연대회, 에어바운스, 마술쇼·버블쇼, 안전 OX퀴즈, 청소년댄스경연 등 풍성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
명품배우 재희,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위촉
명품배우 재희,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위촉 [PEDIEN]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배우 재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1시 20분 도청 집무실에서 재희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 씨는 인기 드라마 ‘쾌걸 춘향’, ‘메이퀸’ 등에 주연배우로 나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재희 씨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며 제주도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재희 씨는 “평소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제주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저처럼 제주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재희 씨의 홍보대사 활동은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한 수도권 30~40대 직장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인 재희 씨와 함께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사랑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해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재희 씨는 위촉식 이후 제주 바다와 제주공항 등을 배경으로 제주도 홍보 영상촬영에 참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희 씨는 2년 간 제주사랑기부 캠페인 및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맞춤형 공공건축 전략 모색 15분 도시 속도낸다
맞춤형 공공건축 전략 모색 15분 도시 속도낸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15분 도시 조성의 핵심요소인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건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공건축의 실험과 전환기’를 주제로 ‘제15차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조준배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본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특히 이날 강연에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선은수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도내 공공건축가 6명이 참여했다. 조준배 본부장은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대구 수성구의 공공건축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의 15분 도시 정책이 성공하려면 원도심 중심 접근성, 기반시설, 교통·보행체계를 개편하고 주거, 복지, 문화서비스가 연계되는 공간전략 마스터플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 본부장은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은 공공건축”이라며 “제주시는 관광 중심의 상권과 기반시설이 편중된 원도심의 장소 기능회복과 중심지 기능강화를 통해 도시 위상을 전환하고 서귀포시는 관광지 중심의 원도심을 마을과 연계해 유입자본에 의한 정주인구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소득을 확보하는 순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만의 전략을 찾아야 하고 그 속에서 공공건축의 역할과 위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시재생, 인구소멸 등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한 부서가 하나의 법률에 근거해 업무를 추진해서는 해결할 수 없게 됐다”며 “현대사회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회복구조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15분 도시 정책이 어떻게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시재생은 광역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기초자치단체 사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현재 행정체제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주체성이 도시재생의 동력이자 핵심인 만큼 행정체제의 변화부터 도시재생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체제 변화에 대해 다소 논쟁이 있고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단기간 내에 논쟁을 끝내고 본연의 과제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행정사무감사·내년도 예산안 심의 준비 철저 주문
행정사무감사·내년도 예산안 심의 준비 철저 주문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분야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며 도정 정책과 성과를 인정받도록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무부지사 소관부서인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등 농수축산업 관련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10월 중점 추진정책과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농축산식품국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민간위탁 및 수급관리 시범사업 추진상황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 2023년 감귤유통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가락시장 노지감귤 유통실태 현장점검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에서는 2023년 어업법인 실태조사, 대중국 수산물 수출업체와의 간담회 및 수출활성화 방안 논의, 외국인 선원 가족초청 행사, 제주국제치유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개최, 2024년 크루즈 기항 급증에 따른 수용태세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 센터 설치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고능력 수정란 이용 한우암소 개량사업 제주마 혈통 보존 및 등록 관리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수산물 안전관리 및 해양감시 모니터링 제주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기관 간 세미나 개최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강화 등의 현안을 공유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10~11월 예정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안 심의를 도민들께 도정 정책과 성과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도정 질의 이후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행정의 핵심 사무가 이어진다”며 “도의회의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해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도정 정책을 잘 알려서 빛나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가을철 각종 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추석 명절맞이 소비촉진 행사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제주밭담축제, 귀농·귀촌박람회, 제주마축제, 서귀포 은갈치축제, 제주해녀축제 등 많은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 및 추진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부와 연계한 소비촉진행사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연말까지 소비심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석
김희현 정무부지사,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체육회와 JIBS가 공동 주최로 열린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고 선수로서 당당하게 출전하시는 모습에 배움을 넘어 존경심을 표한다”며 체육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야 제주가 더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다”며 “도민의 건강을 도정의 소중한 자산이자 제주 발전의 에너지로 여기며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학술대회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가 주최한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전하고 있는 제주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 혁신을 논의의 장을 펼쳐주신 데에 고마움을 표하고 제시해주신 고견은 제주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 조성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앞으로 제주의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어린이 창작뮤지컬 ‘제주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 개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어린이 창작뮤지컬 ‘제주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어린이 창작뮤지컬 ‘제주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 공연을 21~23일 총 5회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린이 창작뮤지컬 ‘제주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설문대할망이 제주도를 아름답게 만들었지만 점차 오염돼 아파하는 현재의 제주도를 모험단과 함께 관객들이 어벤저스가 돼 제주를 구하는 어드벤처 참여형 어린이뮤지컬이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접목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로서 공연예술을 통해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문예회관 자체 기획·제작 공연 활성화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의 폭 확대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해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켜 나가는 데 도민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8000톤→ 1만 6000톤’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완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한다. 분류식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시 남원·표선지역의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기존 8,000톤의 하수처리 시설을 8,000톤 증설해 총 1만 6,000톤으로 확충했다. 총 사업비 209억원을 투자한 이번 증설공사는 2020년 9월 착수해 올해 4월까지 추진됐으며 이후 8월까지 기자재 설치 및 종합 시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증설사업에는 처리 효율이 우수한 고도하수처리공법을 적용했다. 고도하수처리공법은 생물학적 미생물 처리공법 중 하나로 처리공정을 하나의 반응조에서 운영해 남원하수처리장과 같이 부지가 협소한 공간에 유리하고 처리 효율이 우수한 공법이다.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는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개월간 하수처리 전문 시운전팀을 가동해 하수처리 종합 시험운전을 진행했다. 최종 준공 전 3회에 걸친 방류수 수질검사결과에서도 강화된 법적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합격결과를 보였다. 또한, 남원하수처리장의 지속적인 하수처리율 증가로 적정 처리율97% →‘21)103% →‘22)108%) 을 상회해왔으나 이번 증설사업 완공으로 처리율을 60% 수준으로 낮춰 향후 예상되는 발생하수량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이 26만 6,000톤으로 일일 하수발생량이 하수처리장 시설용량에 육박하는 실정이어서 증설사업이 완료된 남원, 성산, 보목, 색달, 대정하수처리장을 제외한 3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증설 완료된 남원하수처리장 이외에도 제주하수처리장과 동부하수처리장은 지역주민들과 주민합의를 통해 지난 4월과 7월 증설공사를 착공했으며 서부하수처리장 또한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1%로 추진 중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돼 처리장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정상 추진 및 조기 사업 마무리를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현대미술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 기념전 개최
제주현대미술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 기념전 개최 [PEDIEN] 제주도립미술관은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을 맞아 ‘지속된 순간들’ 기념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에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 수장된 예술인마을 작가들의 의미있는 작품과 신작 등을 포함해 참여작가 20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설촌 20년 동안 지속적인 조형 언어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수집, 탐구하고 작품에 적용해 내면적, 사회적, 예술적 접근법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된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제주의 광활한 자연과 역사적, 지리적 특성에 따른 표현 방식이 먹글, 자연 이미지, 갈옷, 돌조각 등 다양한 재료 및 기법으로 작품을 통해 드러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인마을의 풍경과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도-스페인 갈리시아 주, 길 매개로 교류 확대
제주도-스페인 갈리시아 주, 길 매개로 교류 확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스페인 산티아고 갈리시아 주정부가 올레길과 순례길을 매개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대사 및 갈리시아 주정부 대표단과 면담했다. 면담 자리에는 일데폰소 깜빠 몬테네그로 갈리시아 주정부 순례길담당 국장,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 관광, 영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순례길을 방문하면서 한국과 스페인의 관계가 훨씬 더 깊어지고 있다”며 “한국과 스페인 상호교류 75주년인 2025년을 제주도와 갈리시아 주 간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해 양 지역 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테네그로 국장은 “갈리시아 주정부는 유럽 28개국이 참가하는 총회에서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 올레길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례길과 올레길을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올레길이 유럽에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스페인, 제주도와 갈리시아 주 간 교류와 협력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원하며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갈리시아 주정부 대표단은 20일 오전 10시 제주올레 1코스에 마련된 산티아고 순례길 상징물 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제막식은 제주올레 1코스 성산 이생진시비거리에서 제주도와 ㈔제주올레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제막식 행사에는 갈리시아 민속음악 공연팀이 참여해 갈리시아 주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스페인 갈리시아 주를 방문해 순례길 아레카구간-몬테도고소에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을 설치한 것을 계기로 제주-갈리시아 주정부 간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