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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캠핑 시즌 가스중독 사고 주의 당부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캠핑 가스중독 사고는 153건으로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식사용으로 장작을 피우고 남은 숯을 실내로 가지고 들어온 경우, 추위가 심해져 텐트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잔 경우, 추위 때문에 텐트 안에서 화로에 나무를 태운 경우 등이 있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두통, 후두통, 매스꺼움,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른다. 또한 일산화탄소는 좁은 공간에서 농도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차량과 텐트 안에서의 석탄·목재류 등의 난방은 자제하고 자주 환기를 시키거나 휴대용 일산화탄소감지기 등을 상비해 예방해야 한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즐거운 캠핑 이전에 안전은 절대적인 우선순위여야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으로 즐거운 캠핑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대구 국회의원 당선인, 미래 50년 현안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대응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일 대구 소재 한식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찬을 겸한 상견례 간담회를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대구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합심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 총선에서 최다선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 재선의 강대식, 김승수, 이인선, 권영진 의원 및 초선의 김기웅, 최은석, 우재준, 유영하 의원 총 9명의 당선인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추경호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에 따른 일정 소화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시장, 김선조 행정부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이달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광역시는 6건의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17건의 정책현안 및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당선인 중 약 40%가 초선인 점을 감안해 당선인들이 빠르게 대구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정방향 및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미래신산업 중심 거대 신경제권 구축 등 6대 시책사업의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최우선 과제로 협조할 현안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개정을 건의했고 당선자들도 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법 개정안은 초기사업비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 규제프리존 조성 등의 내용이 골자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금년 중 처리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신공항철도 건설 등 공항 인프라 국가디지털혁신지구, 로봇테스트필드 등 미래신산업 달빛철도, 대구산업선 등 SOC 낙동강취수원 다변화 사업 등 핵심 국비사업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협조를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중책을 맡으신 만큼 대구를 위한 핵심 현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실 것을 기대한다”며 “여소야대의 어려운 상황에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힘을 모아 극세척도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 영광을 반드시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3년 6월 14일부터 전세사기피해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에서는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결정 신청접수 및 사실조사, 피해자 상담, 주요지원 정책 안내 및 지원연계 등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444건의 피해사실을 접수해 사실조사를 거쳐 국토부로부터 323건에 대해 피해인정을 결정받았다.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한 수도권 및 대전, 부산 지역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등 그 외 지역은 자체조직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고 센터 여부와 관계없이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는 경우 경·공매 절차 지원, 주거지원, 금융지원, 긴급 생계비·의료비 지원, 법률 및 상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대구광역시는 도시개발공사 매입주택 임대, 피해주택 단수 유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의 추가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추가적인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구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업무정지, 과태료 처분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세계약 유의사항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전세사기피해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현장상담소 운영을 통해 법률·금융·주거 분야의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결정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사실조사 등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현재 피해자 지원 강화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만큼 향후 보다 강화된 피해자 지원이 기대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와 관련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는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지방 정부 협력기반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을 통해 지역별 로봇 거점을 지정해, 지역-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로봇기업의 BM 개발, 제품 고도화, 실증 및 양산, 시험·인증, 마케팅 지원 등 통합 케어를 통해 지역별 로봇 플래그쉽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기존 제조 로봇 일변도에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전환·확대했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로 서비스 로봇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국내외 인증 지원 등 로봇기업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자체별 지원되는 국비 최대 금액인 9.1억원을 확보해, 대구시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및 로봇 기업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현행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보급 지원, ▲대구 중점 육성산업 연계 로봇 시스템 고도화 실증·보급 지원, ▲로봇 벤처·스타트업 해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통한 로봇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로봇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 특히 로봇 플래그쉽 사업의 로봇 실증·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서비스 산업 분야의 수요처 매칭을 통한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과 대구 중점 육성산업 제조 현장에 최적화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중기부 지역주력산업 : 전기자율모빌리티부품, 기계요소소재부품, 디지털의료기기 등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로봇의 기술발전과 상용화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다”며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 특별교통대책 추진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개최되는 5월 11일 0시부터 5월 13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를 전면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일부 이면도로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행을 제한하는 등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국채보상로 일부 구간에서만 차량을 통제하고 퍼레이드와 거리공연, 시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컨텐츠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교통통제 구간이 축소돼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제시간은 축제기간 매일 24시간으로 변경됨에 따라 예년에는 통행이 허용됐던 시간대에도 통제가 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예상되므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의 중점 추진 분야로는 교통소통 대책, 교통편의 대책, 주차대책, 대시민 홍보대책, 이다.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교통관리 구역을 설정하고‘통제선’은 다시 2단계로 구분해, 전면 통제는 행사장인 국채보상로의 서성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구간이고 탄력 운영 구간은 경상감영길, 종로 동성로1·6길은 교통상황에 맞춰 혼잡 시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근접우회선’은 통제선 밖 교차로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정한 구간으로 통제선 주변 교차로 교통상황에 따라 경찰과 협조해 신호조정 및 수신호에 따라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며 ‘광역우회선’은 원거리에서 행사장 주변 도로인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상으로의 교통 유입을 사전에 우회시키기 위해 설정한 구간으로 안내 입간판, 현수막, 가로 배너를 활용해 사전우회를 안내함으로써 행사장 주변 도로의 혼잡을 사전에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채보상로와 인접한 시청 앞 도로와 종로 동성로1·6길는 절대 주차금지 구간으로 지정해 이면도로 교통 소통력을 향상시키고주요 관리지점과 통제선 내 접속도로와 이면도로상에는 자원봉사자, 경찰, 모범운전자 등 일일 662명이 교통상황 관리와 교통통제를 안내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주말 탄력 배차로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으로 유지한다. 또한 축제 후 귀가 편의를 위해 급행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연장 운행하고 도시철도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호선별 각 2편을 증편해 배차간격을 10분에서 7분으로 단축하고 중앙로역 등 행사장 인근 역사장에는 질서유지 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구간 교통통제로 시내버스 20개 노선 355대는 주변도로로 우회함에 따라 시내버스 차량 내부에 정차변경 및 교통통제 안내문을 부착하고 통합 운영되는 승강장에는 안내원 배치와 안내문을 게시해 노선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외지 방문객과 시내길 숙지가 미흡한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에 의지한다는 점을 감안해, 티맵, 카카오내비 등 3개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조를 얻어 통제 구간을 경유해야 되는 차량들이 목적지를 검색할 경우 통제구간에 대한 경로 안내를 제한해 사전에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교통통제와 병행되는 행사가 있을 시 내비게이션에 교통통제 정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타 지역 축제 참가자들과 승용차 이용이 불가피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나들목에는 현수막을 통해 교통통제 상황을 사전에 안내하고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 이용을 안내해 원거리에서 도시철도로 환승해 행사장을 찾아오도록 유도하는 한편행사장 주변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단속차 8대, 견인차 2대와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해 통제선 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교통상황 총괄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무전기 등으로 상황실과 현장 근무자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공유·대응하고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시민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하기로 하는 한편 교통통제 구간을 4개의 섹터로 구분하고 구역별 책임자를 지정해, 교통상황관리를 전담토록 해 교통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고 대구경찰청 등과 연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입체적으로 관리 및 대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인 동참이 도심 교통량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임을 고려해 대시민 홍보 대책에 집중했다. 이에 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적극 이용 안내 홍보전단지 23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시민 홍보에 집중했고 특히 아파트 세대는 대형포스터 및 게시판용 전단지를 아파트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하고 읍·면·동과 아파트 내 안내방송을 병행해 실시했으며주요 가로에는 교통통제 현수막 200개소, 가로 배너 200조, 사전우회 및 회전규제 입간판 223개를 설치했다. 시내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도 교통통제에 따른 안내 홍보를 사전에 실시해 축제 당일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홍보로는 교통안내 전광판, 도시철도 전광판, 시내버스 내 안내기, 버스정류소 정보안내기, 시-구·군 및 관계기관 누리집·SNS 등을 통해 교통통제 안내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대구 중심가인 국채보상로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주변 가로에 상당한 교통정체가 우려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행사장을 오실 때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행사장 방면으로 경유해 차량 운행 시에는 사전에 우회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美‘보그워너’, 미래차 전동화 구동시스템 연구소 준공식 개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美‘보그워너’, 미래차 전동화 구동시스템 연구소 준공식 개최 [제호 대구광역시는 5월 9일 오후 2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준공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보그워너社는 1928년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지난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광역시가 맺은 4,360만 불 규모의 투자협약의 결과물로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이다. 본 연구소는 부지 5,303㎡, 연면적 5,307㎡ 규모로 기술 연구동, 평가동 등이 배치돼 있다. 보그워너가 대구에 설립한 신설법인인 보그워너디티씨는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전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동화 구동시스템 수요에 맞춰 보그워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을 포함한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선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모터기업 집적화, 모터 연구개발, 선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대구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그워너 대구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미래모빌리티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강력한 기반을 갖춘 대구시와 동행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부지공급 및 연구소 건축 과정에서 원스톱 지원을 해준 대구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보그워너 대구연구소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그워너가 전동화 구동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확정 고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활발한 도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구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구광역시 및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5월 8일 악취관리지역으로 확정 고시했다. 염색산업단지 내 대부분의 사업장은 악취배출시설에 해당되며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함께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내년 5월 말까지 악취방지계획에 따라 악취방지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초과 횟수에 따라 기존에는 개선 권고와 과태료 처분에 그쳤으나, 악취관리지역에서는 개선명령부터 조업정지에 이르는 한층 강화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악취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가 항상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배출됨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악취방지계획 제출 및 악취방지시설의 설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타 시·도 악취관리지역 운영·관리 우수사례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해 악취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매년 악취 전문조사 기관을 통해 염색산업단지 일원에 대한 대기 중 복합악취, 지정악취물질의 농도와 악취의 정도 등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해 악취 원인 파악과 인근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최적의 악취 저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사업장에 대한 엄격한 악취관리 강화와 더불어 악취저감 기술지원과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등의 지원도 지속 추진해 기업체 부담 완화 및 서구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서울국제관광전‘대구경북 투어페스타’홍보관 운영
대구광역시, 서울국제관광전‘대구경북 투어페스타’홍보관 운영 [PEDIEN]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40여 국가, 3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광역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불로동 고분군, 앞산전망대, 화산산성 등 대구의 일상과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는 ‘2023년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로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뚜벅이 도보 여행 추천코스 소개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라는 콘셉트로 백두대간, 낙동강 등 빼어난 강·산·해 자원과 한국 대표 세계유산, 짜릿한 레포츠 체험, 낮보다 아름다운 경북의 야간관광 등 관광 1번지 경북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여행상품 판매존에서 대구의 숨은 매력을 한 번에 경험 해 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티투어는 군위군 편입으로 더 넓어진 대구를 레트로와 K-힐링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기존 코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시사철 투어, 전통시장 투어 등 신규 코스 개발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했다. 경상북도는 여행 할인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통해 도내 각종 여행상품을 패키지로 할인하는 ‘경북e누리상품’과 최근 새로운 일-휴식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경북 워케이션’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에서는 테마관 곳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이벤트와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 시도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와 LED 무드등 꾸미기, 가위·바위·보 게임, 관광 캡슐 뽑기 게임 등 내외국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대구·경북 만의 관광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 축제, 공연 등 도심 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 생태, 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5월 9일 오전 10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24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매년 교차로 공동 주관해 온 행사로 대구·경북권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총 21개 기관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대구·경북 15개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6개 지역 공기업이 참여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게 된다. 행사장 1층 경하홀에서는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상담을 하고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2층 효석홀에서는 주요 기관 채용요강 발표와 NCS 기반 채용설명, 취업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일자리 통합 컨설팅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구직자 교육훈련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15개 공공기관과 1,800여명의 취업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00여 건의 채용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행사 만족도가 94.3% 이상으로 조사돼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행사도 지역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공기업과 많은 준비를 했다며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과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 효심으로 물들다’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오후 2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며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과 감사 공연을 개최한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어머니날’이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되며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한 부모와 노인 공경까지 아우르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효심으로 물들다’는 주제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전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포토존이 운영되며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어버이날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치매나 질병으로 편찮으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고 모시며 이웃 어르신들까지 살뜰히 보살펴 온 효행자 4명과 지역사회 어르신을 보살피고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1개 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각 구·군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종교단체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가 열리며 민간단체 등에서도 어버이날을 전후해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신 효행 유공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젊은 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2024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5. 9.~5. 11. 엑스코에서 개최
‘2024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5. 9.~5. 11. 엑스코에서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4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엑스코 2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76개사 180개 부스가 참여해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 및 1:1 상담과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8일까지 누리집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시식·시음 및 밀키트 증정 행사 등 참관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청년 창업을 계획하는 젊은층에 맞춰 SNS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8,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40분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한다. 5월 9일에는 프랜차이즈 창업 필살기와 창업하면서 세금 아끼는 절세 5가지 방법, 10일은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비법과 창업을 위한 법률 체크포인트, 마지막 11일에는 지속 가능하기 위한 생존 창업전략과 창업 상권 입지 분석에 관한 세미나도 운영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과 박람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대비 4.9% 증가해 570개이고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11.6% 증가해 12,975개이다. -
대구관광정보센터, 가정의 달 기념‘플리마켓’운영
[PEDIEN] 대구관광정보센터는 5월 4일부터 5월 5일 2일간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대구관광정보센터 일대에서 ‘플리마켓’을 연다. 이번 플리마켓은 대구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복합 문화장터 형태로 펼쳐지는 이번 플리마켓은 대구광역시 관광기념품 참여 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한 부스에서 다양한 관광상품을 판매하며 달서구·남구 이동식 관광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어린이날을 맞아 대구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옛날 교복 입어보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홍보부스에서는 직접 대구 관광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관광정보센터 내 공유오피스 입점 업체들의 부스에서는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설명회를 진행한다. 상담을 진행한 관광객들에겐 관광기념품을 제공한다. 코스 개편이 된 ‘대구시티투어’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도심순환노선’의 탑승권을 할인 판매하고 SNS 인증 이벤트 및 대구시티투어 버스 종이 모형 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께서 대구관광정보센터 플리마켓 문화행사에 놀러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TK신공항철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신공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5월 2일 개최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신공항철도는 사업비 2조 6,485억원으로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로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이며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 건설사업이다. 본 사업은 ’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며 지난 1월과 3월 개최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후속 조치로서 이번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타통과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공항철도는 최고속도 180km/h의 광역급행철도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공항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TK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달빛철도, 경부선, 중앙선 등 여러 노선과 연계돼 대구·경북 및 여러 지방 대도시권을 묶어주는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본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힙전골목 1658’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힙전골목 1658’ [PEDIEN]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6주년을 맞아 ‘힙전골목 1658’을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힙트래디션 축제로 구성했다. 한의약은 우리의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전통임에도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하지만 젊은층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있어 한의약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한의약의 이해와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5월 8일 오전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후 2시에 펼쳐진다. 366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 투하하는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당귀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서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축제기간 5일 동안에는 약령시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가지 테마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약초골목은 약령시 동편 및 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조성되며 터널 내에 14가지 약재를 전시해 놓은 ‘약초 포레스트’와 약초동산, 약초길, 버스킹 공연을 위한 LED 타워로 구성된 ‘별빛 약초타워’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둘째, 한의골목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주관으로 한의사 건강상담, 침·뜸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의체험센터’와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는 한방뷰티 의료체험과 힐링족욕체험을 모두 이용 시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쌍화차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약령다방’과 ‘천하제일 한방대회’, ‘신선놀음’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셋째, 약령골목에서는 좀비를 피해 약전골목에 숨겨진 황금공진단을 찾는 ‘좀비스트릿’과 전통국악에 전자음악이 더해진 퓨전 마당놀이인 ‘조선굿판’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또한, 약전골목 상인과 현장에서 신청하는 관람객의 노래 대결인 ‘약령 노래자랑’과 한방족욕과 동시에 국악을 들으며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오감 라운지’, 참가자 사연과 진행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약령시 라디오’가 운영된다. 넷째, 한방골목에서는 계산예가 근대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이상화·서상돈 고택, 교남YMCA 회관, 한의약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인 ‘힙전 한방로드’가 진행된다. ‘한방놀이 힙마당’은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및 전통놀이로 구성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뮤지컬 갈라 특별공연, 전승기예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섯째, 약선골목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으로 관람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며 다양한 약초·약나무를 식재한 ‘약초동산’이 조성된다. ‘약령 키즈존’에서는 풍선 아트, 버블 체험 및 서커스·마술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대구한방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대구약령시 개장 366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축제에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힙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스제이이노테크, 이차전지 모듈·팩 제조 분야 대규모 투자
[PEDIEN] 대구광역시는 4월 30일 오후 4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에스제이이노테크와 ‘이차전지 모듈 및 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에 설립된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산업용 스크린 프린터 및 자동화설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 내 50,860㎡ 부지에 2027년까지 1,293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미래차 배터리 모듈·팩 제조시설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PCB 기판에 IC칩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재인 솔더 페이스트를 인쇄하는 장비 하나의 라인으로 구성된 설비에서 물류를 담당하는 설비이번 대규모 투자 배경에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국내 대기업이 ㈜에스제이이노테크의 전기차용 모듈·팩 분야에 특화된 기술 능력을 인정해 올해 3월 27일 양자 간 샘플샵 공동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샘플샵에 대한 전략적 플랫폼이 될 신설 공장은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후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고효율 배터리 모듈·팩을 대량으로 양산하기 위한 전문 생산라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과 자동화된 생산공정을 도입해 전기차 배터리 모듈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켜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이차전지 연평균 약 15만 모듈을 생산하고 FC-BGA 기능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 반도체 패키징용 스크린 프린터 양산 및 스마트 공장 솔루션 등을 제공해 연 매출 8,000억원을 목표로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토털 솔루션 업체뿐만 아니라 장비 업체로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성호 ㈜에스제이이노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가 전기차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차세대 신기술의 시험생산 및 빠른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며 “또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가 미래차뿐만 아니라 ESS 산업, 반도체 장비 제조 등 미래 신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인 ㈜에스제이이노테크의 대규모 투자로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스제이이노테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원스톱 투자지원 등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