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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상 미술상에 장진원·한희원 작가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한국화 부문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장진원, 특별상은 임노식 작가가 선정됐으며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한희원, 특별상은 박성완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본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와 함께 차기년도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전시 기회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허백련 화백과 오지호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창조적 예술활동을 펼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10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진원 작가는 수묵 기반 추상회화를 통해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독자적 양식을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선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2000년대 뉴욕으로 이주, 지금껏 한지·먹에 혼합매체를 활용, 전통회화의 해체와 재구성을 실험했다.
특히 명상, 사후세계, 종교 등 영적 소산물을 키워드로 동양회화의 사의에 귀결하는 주제를 다뤄왔다.
한희원 작가는 민중미술에서 출발해 존재와 시간 등 철학적 주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회화 작업을 이어왔다.
광주 양림동에서 한희원미술관을 운영하고 양림골목비엔날레 추진 등지 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독자적 양식을 획득한 예술적 성취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동반해 온 한의원 작가는 오지호 화백이 축적한 예술적 성과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받았다.
임노식 작가는 여백과 선의 표현을 통해 전통 동양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박성완 작가는 역사적 장소와 사건을 주제로 회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시대를 반영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강화하고 지역 안팎 전문가를 고루 위촉해 수상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였다.
총 29명의 후보자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허백련·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은 4인의 작가를 통해 광주시 미술상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예술상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미술상 시상식은 허백련미술상이 9월18일 오지호미술상이 11월21일 열리며 지난해 수상자 기념초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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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단 발대
[PEDIEN] 광주 광산구가 7일 월곡1동행정복지센터 3층 휴앤락에서 ‘2025 광산구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단은 광산 시민 100여명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실천 조직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사회 등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통해 재활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원순환의 실태와 문제점, 향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시민실천단은 100일 동안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양을 측정해 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도 공유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핵가족화와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생활 쓰레기가 많이 늘어났다”며 “이번 시민실천단 활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며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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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는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2차 지급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광주상생카드 중 선택해 지급된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30일까지 광주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급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금액 등을 사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아울러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절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와 광주은행 역시 관련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가계와 지역경제에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외에도 △광주상생카드 할인 정책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 △디지털 전환 및 우수상권 육성 △특례보증 확대 △중소금융권 대출이자 지원 등 4대 전략, 37개 사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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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과 기후 변화에 따른 여름철 태풍 등에 대비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5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찰 기간을 운영한다고 이달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시설 이용자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을 자체 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감찰 주요 내용은 △이용자 인권 보호 실태 △야간·휴일 서비스 제공 실태 △시설 안전 관리 △종사자 근무 실태 △급식시설 운영 등이다.
서구는 자체 감찰반을 편성해 야간·주말·공휴일 등 불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인권지킴이단과 연계해 이용자의 인권 보호 실태 및 지킴이단 운영 상황, 종사자 근무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감찰 과정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장애인복지시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정기 지도점검 외에도 수시 감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대나 피해 사례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용자와 종사자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자유로운 신고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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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찾은 김상욱 의원, 남구와 ‘각별 인연’ 맺어
[PEDIEN] 비상계엄에 맞서고 80년 5월 빛고을 광주에 진 빚을 신념으로 보여준 김상욱 국회의원이 광주 남구와 매우 특별하고도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명예 구민패 전달식이 이날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 사무실 선임 비서관·보좌관, 지방의원, 남구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회 관계자 등 남구 주민들은 참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있는 김상욱 국회의원을 뜨겁게 환영했다.
명예 구민패를 수여하게 된 배경은 그의 용기 있는 행보와 진정성 때문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외로운 투쟁에 나섰고 지난 2월에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19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신념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행보를 보이며 남구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독재 견제 과정에서 결기 있는 행동에 나선 김상욱 국회의원의 참모습과 5월 정신이 일맥상통하다고 판단, 김상욱 국회의원을 처음 대면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민주평화 대행진 자리에서 명예 구민패 수여 의사를 전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김상욱 국회의원께서는 보수정당의 당리당략보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주장할 만큼 매우 깨어 있는 정치인이었고 이런 분께 명예 구민패를 드리면 민주주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명예 구민이 된 김상욱 국회의원은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해 주민들께서 평생 잊지 못할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상욱 국회의원과 김병내 구청장은 명예 구민패 전달식을 끝낸 뒤 오월어머니회 어르신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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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PEDIEN]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전년도와 비교해 건강 정책 성과가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꼽혔다.
광산구는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영유아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필요한 건강교육,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주배경 가정,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 형평성’ 제고에도 힘썼다.
이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주배경 가정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는 건강관리 서비스 문턱을 낮춰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산구는 지난해 대비 건강사업 성과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시민의 생활 양식, 지역 특성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이 지역공동체를 더 튼튼하게 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살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내실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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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폭염 취약계층 건강·안전 밀착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문 인력인 ‘재난도우미’를 투입,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화된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재난도우미’ 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해 상시로 건강을 확인한다.
폭염, 열대야 등 기상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철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 수칙, 운동법 등 교육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폭염특보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물품도 지원한다.
방문 간호 전문인력이 이달까지 혼자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700가구를 방문해 자외선 차단 모자, 마스크, 파스 등으로 구성된 ‘시원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준해 폭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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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438㎏ 폐기
[PEDIEN]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37종 1438㎏이 적발, 압류·폐기 처분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농약 허용기준 초과 빈도가 높았던 품목 232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깻잎·쑥갓 등 37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은 △깻잎·쑥갓 △부추·상추·쌈추·파 △냉이·봄동·유채·시금치·쌈당귀 등 37건이다.
기준초과 농약 성분은 △살충제 ‘터부포스’ △살균제 ‘디니코나졸’ △제초제 ‘펜디메탈린’ △살충제 ‘다이아지논’ 등 22종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압류·폐기하는 등 유통을 차단했다.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한 달간 출하가 제한됐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병충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약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야간 철저히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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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바이오헬스복합단지 공동유치 나선다
[PEDIEN]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재명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및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도걸·전진숙·신정훈·서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이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국정과제 반영을 통한 ‘바이오헬스복합단지’의 법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백신·면역치료 분야의 의약품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양 시도는 이들 특화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의료기기-의약품 연계 제품 개발과 지원 기반시설 공유 등으로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저비용·강소형 바이오헬스복합단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서남권 복합단지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의지를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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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광주시, 수소자동차 보조금 인상
[PEDIEN] 광주광역시는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 출시일에 맞춰 구매 보조금을 3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년간 지급한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과 비교해 5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더해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세대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시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적용, 총 3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인센티브는 올해 시범 적용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신청 편의도 개선된다.
앞서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거주해야 했던 요건을 30일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 방문해 상담과 계약을 진행한 뒤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뒤 2년 이내 말소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등록될 경우에는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 환수 책임은 해당 시점의 차량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판매자는 중고차 거래 시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15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333대, 수소버스 43대, 수소청소차 4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15.7t, 온실가스 2795t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2만5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광주에는 진곡, 동곡, 임암, 벽진, 월출, 장등, 신촌 등 총 7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신형 모델 출시와 보조금 인상에 따라 수소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무공해 수소차 보급을 통해 광주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넥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기후에너지대전’ 광주시 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문 카매니저로부터 차량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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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 최초 채무조정비용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비용 지원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채무조정 절차를 밟는 시민들이 겪는 초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상담 및 연계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채무조정합의서를 체결한 중위소득 75% 이하 시민이다.
지원금은 채무조정 접수시 발생하는 수수료 5만원이다.
세부 기준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이 금융회복의 출발점에서 생기는 경제적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시민이 채무조정제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광주시청 민원실 내 개소한 이후 1만6000여건의 채무조정, 서민 대출,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개인채무 파악을 통한 심층 상담, 서민금융상품 안내, 보증상담 예약, 금융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금융 위기에 놓인 시민이 실질적인 재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금융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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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치매 환자 돌본다. 대전 서구‘AI 케어콜’7월부터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7월부터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활용해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에게 복약 관리, 인지 훈련 대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케어콜은 어르신의 대화 패턴이나 건강 기록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를 통해 즉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대전 서구는 본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월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또는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AI 케어콜을 통해 복약 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안전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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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3동 주민자치회, 교통약자 위한 횡단보도 장수 의자 설치
[PEDIEN] 대전 서구 월평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보행자가 많은 관내 주요 교차로 등 11개소에 벤치형 ‘장수 의자’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월평3동 주민자치회는 상반기 동안 타 지자체의 장수 의자 설치·운영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신호대기 중 햇빛을 피하며 쉴 수 있도록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의 그늘막 하단과 주민 수요가 많은 황톳길 인근에 설치했다.
김동진 회장은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잠깐의 쉼터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실환 월평3동장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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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1동 자율방범대, 시장과 주택가 누비며 안전한 밤길 조성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남·여 자율방범대는 지난 3일 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여름철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도마큰시장과 인근 주택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도마1동 자율방범대원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범죄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야간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도보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가시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 “이번 합동 순찰은 주민 자생 단체와 경찰 간 협업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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