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기도 청렴대상 8번째 수상…예방 중심 청렴행정 성과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제15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부천시가 역대 8번째로 거머쥔 쾌거로, 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반부패 및 청렴 시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노력, 부패 방지 기여도, 청렴 시책 개발 및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자체 감사 과정에서 1억원 미만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기술인이 중복으로 배치되거나 아예 배치되지 않는 등 공사 관리가 부적정하게 이뤄지는 문제점을 발견한 데서 비롯됐다. 시는 이러한 유사 사례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하고 공사 관리의 적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현장대리인 자가진단제’라는 혁신적인 청렴 시책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건설사업자와 현장대리인이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고, 이후 공사 감독관이 해당 점검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확인하는 3중 점검 체계로 운영된다. 시는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단순히 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사 지적 사항을 실제 업무 절차 개선으로 신속하게 연결하여 유사 사례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건설공사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삼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도 개선으로 연결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를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공정한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