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위탁 운영하는 매봉시니어센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1회 매봉시니어센터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노후화된 구립 경로당 공간을 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리모델링해 개방한 어르신 전용 여가 공간인 매봉시니어센터 스크린파크골프아카데미에서 열렸다. 경로당 개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인기 스포츠인 스크린 파크골프를 더욱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3일간 예선, 준결승, 결승 경기가 밀도 있게 치러졌다. 남자부 10명, 여자부 24명으로 총 34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취감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에서는 송인영 어르신이, 여자부에서는 김정자 어르신이 이번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늘 다니던 경로당이 멋진 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변해 이웃들과 실력을 겨루니 더욱 재미있었다”며 “새로운 분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봉시니어센터 스크린파크골프아카데미는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교육 및 자율 이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왔다. 이는 이번 대회 개최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니어가 새로운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개방형 경로당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여가 활동과 지역사회 교류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실력 겨루기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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