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촌공원 책쉼터 11월 7일부터 토요일 운영 확대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에 위치한 ‘강촌공원 책쉼터’의 운영일을 토요일까지 확대하며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기존 주 5일 운영에서 주 6일로 확대되는 이번 조치는 주말에 책쉼터를 이용하고 싶었던 시민들의 오랜 바람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월, 기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을 새 단장하며 문을 연 강촌공원 책쉼터는 33㎡ 규모에 10석의 열람석과 약 3000권의 장서를 갖춘 공원 속 아늑한 독서 공간이다. 산책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들러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평일에만 운영되어 주말 이용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토요일 운영을 추가한다.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독서동아리 등 단체 대관이 가능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람 공간으로 개방된다. 평일과 동일한 시간 운영으로 주말 나들이객의 편의를 높였다.

책쉼터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시립도서관의 도서 약 3000권을 순환 배치하여 시민들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계절과 공원에 어울리는 자연·여행 도서,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 도서발굴단 추천 도서 등 다채로운 테마별 큐레이션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단체 대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와 지역 주민 모임뿐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 독서 활동 공간으로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예약 후 남는 시간에도 수시 신청을 받아 더 많은 시민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립도서관과 협력하여 야외도서관,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등과 연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책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간을 가꿔나갈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강촌공원 책쉼터가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촌공원 책쉼터 이용 및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또는 독서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