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깊어가는 가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우리 전통 가락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기소리전수관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5시, 제24회 정기공연 ‘경기소리: 강산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형유산 경기소리 보유자인 임정란 명창과 함께하는 자리로, 경기소리의 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산별곡’이라는 제목처럼, 공연은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깃든 삶의 정서를 경기소리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깊이와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인 채치성의 사회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경기소리 보유자 임정란을 비롯한 경기소리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새울림예술단, 도경어린이국악예술단, 전통타악그룹 천공도 함께 올라 다채로운 경기민요와 전통타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전통 가락의 섬세한 멋과 역동적인 장단을 어우러 경기소리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는 2001년 창립 이래 경기소리의 전승과 보급,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전국 15개 지부를 운영하며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과천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 전수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경기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강산별곡’ 공연으로 이어져, 경기소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다. 경기소리전수관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예술의 멋과 가치를 함께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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