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보건소 앞에 제11호 작은정원인 ‘오산 사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정원은 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몸과 마음의 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이 배우고 쉬어갈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산 사이정원 개장을 기념하는 가든파티가 보건소 앞 정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조용호 오산시장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초화류를 심으며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가든파티 현장에서는 음악 연주와 허브티 시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가드닝 소품 만들기’와 치매 어르신을 위한 ‘가을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정원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이정원은 약 300㎡에 달하는 유휴 공간에 구절초, 백당나무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해 조성되었다. 시는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삭막했던 유휴 공간을 녹지로 바꿔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는 참여 과정을 통해 생활 속 녹색 공간을 함께 가꾸는 의미를 더했다.
‘사이정원’이라는 이름은 일상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이 나란히 머무르는 풍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보인 정원 체험 프로그램과 보건소 치유 프로그램의 연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정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건강해지는 소중한 정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작은 정원을 꾸준히 늘려 누구나 편안하게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