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지역 정책 참여,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돌봄 및 안전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한 일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재지정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은평구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2016년 최초 지정된 이후 2022년 재지정을 거쳐 이번에 세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5개 세부 목표에 따라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성평등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했으며,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비율 확대가 두드러진다. 이는 여성의 사회 진출 및 승진 기회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다. 더불어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성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안전 환경 조성 측면에서는 과잉 접근 행위 범죄 피해자의 주거 안전 강화에 집중했다. 최근 과잉 접근 행위 피해가 늘어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여,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피해자 가운데 이사를 마친 1인 가구에 주거 이전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피해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또한 피해자 주거지 현관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를 지원하고, 경찰 및 전문 보안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이맘택시’와 ‘아이맘놀이터’와 같은 사업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가족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은평구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중요한 기점으로 삼아 기존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 기관 및 부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성평등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여성의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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