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목로 일대 노후 가로등 전면 교체… “밤길 더 밝고 안전하게”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주민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목로 일대 노후된 가로등 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목동 927-8번지부터 목동 406-173번지까지 약 900m 구간의 도로조명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의 가로등은 설치된 지 15년 이상 경과하여 강풍이나 집중호우 시 넘어질 위험이 상존했으며, 전기 설비 노후화로 인한 누전 및 감전 사고 발생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총 7억 7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노후 가로등주 40본을 비롯해 가로등기구 43등, 보행등기구 40등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약 900m에 달하는 노후 전기선로를 개량하고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분전함 2면도 새롭게 정비하며 도로조명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정비는 도로와 보행로를 비추는 조명 환경을 개선하여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 완료 후, 양천구는 오목로 3개 지점에서 도로 밝기, 빛의 균일성, 눈부심 정도 등을 측정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야간 통행에 적합한 도로조명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양천구는 이번 오목로 정비를 시작으로 가로등 개량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항대로에서 구 경계까지 이어지는 안양천로 약 6km 구간에서 노후 가로등주 총 334본을 교체했으며, 가로등기구와 전기설비 정비도 병행하여 안전 시설을 보강했다.

가로등 개량 외에도 양천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범죄예방 강화구역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 1298대를 확대 설치했으며,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노후 보안등주 및 방호 울타리 정비 등 스쿨존 교통안전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야간 보행과 일상 이동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로등은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