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서울 도봉구가 2027년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757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66만6213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은 '도봉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구는 지난 29일 이를 고시했다.

2027년 생활임금은 올해 적용된 1만2121원보다 636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7년도 최저임금 1만700원보다 2057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봉구는 지역 내 노동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확정된 도봉구 생활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1년간 효력이 유지된다. 적용 대상은 도봉구청 및 도봉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노동자와 단시간노동자 약 400명이다. 다만, 정부 부처나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에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는 이번 생활임금 적용에서 제외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히 임금을 올리는 정책을 넘어, 도봉구에서 일하는 분들의 하루와 삶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분들이 존중받는 도시, 노동이 삶의 질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