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과수화상병 예방관리 새 모델 제시…소규모 재배지까지 예방관리 확대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과수화상병 예방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정원과 텃밭 등 소규모 재배지까지 살피는 새로운 현장 중심 예방관리 방식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관내에서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에 대한 긴급방제를 마친 후, 기존 관리 농가뿐만 아니라 예방관리에서 누락되기 쉬운 소규모 과원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원과 텃밭 등에서 사과·배를 재배하는 시민들에게 예방 교육과 약제 지원을 안내하고, 기존 관리 명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재배자도 예방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예방 교육 역시 확대됐다. 당초 계획했던 교육에 더해 소규모 재배자를 위한 특별 교육 2회를 추가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161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법과 의심 증상 신고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소규모 과원 현황 조사와 예방 약제 지원을 하나의 현장 업무로 연계한 방역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기존 관리 대상 외 447개 농가를 추가 조사 대상으로 확보했다. 별도 현장 인력을 활용해 과원 현황을 조사하며 예방 약제와 소독 물품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시는 이번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리 과원 명부를 정비하고, 정기적인 예찰과 예방 지원을 이어가며 보다 촘촘한 과수화상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작은 재배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존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과원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장 조사와 예방 약제 지원을 연계한 관리 방식으로 예방 사각지대를 줄이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