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4년 겨울,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쓰러진 팔달산 소나무가 새로운 생명을 얻어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했다. 수원특례시는 팔달산에서 발생한 설해 피해목을 활용해 '다시숲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설로 쓰러진 소나무 잔재를 선별하고 정교하게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총 21개의 통나무 의자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의자들은 지난 28일 팔달산 성신사 인근 녹지대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단순히 의자만 설치된 것이 아니다. '다시숲쉼터'의 조성 취지와 이용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안내판 2개소도 함께 설치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쉼터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신현삼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모진 눈보라에 쓰러졌던 나무들을 활용해 조성한 다시숲쉼터는 산림 피해 복구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팔달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연의 소중함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다시숲쉼터' 조성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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