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시흥시 신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가 본격화된다. 민간 의료기관 폐업으로 인해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1차 의료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신현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흥시가 '신현 출장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신현동은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지역 내 유일했던 의료기관의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의 건강 관리 공백은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시흥시보건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공보건의료를 통한 의료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고, 그 결과 출장진료소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이번에 문을 연 '신현 출장진료소'는 단순한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는다. 고령층이 밀집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1차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공공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출장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의사의 전문 진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진료 대상은 감기, 소화기계 질환 등 경증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지속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다만,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과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와 정밀검사가 요구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초진 환자는 진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시흥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은 의사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의료 취약계층의 진료비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 신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출장진료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현동 관계단체장, 지역 주민,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출장진료소의 성공적인 운영 시작을 축하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신현 출장진료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 출장진료소 이용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