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관·학 협력으로 다문화가족 성장 뒷받침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지역 기업과 복지재단의 후원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 27일, 정왕동에 위치한 제조·인쇄업체 삼안산업㈜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성낙헌 삼안산업 대표,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달된 후원금은 결혼이민여성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지원사업인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운영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 8월 개교한 이래 현재 15기까지 운영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온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와 유아를 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제공한다. 매 기수마다 10여 명의 참여자가 자녀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나눔, 학교의 교육 전문성, 그리고 행정의 공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민·관·학 협력 모델로서 그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결혼이민여성의 자녀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여성이 자녀교육의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삼안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