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미술관으로” 강서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 운영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에서 초등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서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DL이앤씨와 손잡고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월초등학교 4학년 5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 교실을 방문해 밀착형 체험 수업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키즈 워크룸: 컬렉터의 집'이라는 주제로 80분간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먼저 미술관의 역할과 미술 작품 수집가의 의미를 배웠다. 이후 교과서에서 보던 작품과 실제 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며 자신만의 미술적 취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일일 공간 디자이너'가 되어 자신이 고른 작품에 어울리는 벽면과 바닥을 직접 디자인했다. 가구, 소품 칩, 천장, 커튼, 카펫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입체적인 공간을 완성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수업 마지막 단계에서는 직접 만든 '컬렉터의 집'에 이름을 붙이고 친구들과 작품을 공유했다. 또한, 자신의 취향을 모아 '컬렉션 북'으로 정리하며 나만의 예술 작품을 완성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전시 감상이나 미술 실습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공간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4월 DL이앤씨와 '강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 지난 4월 정곡초등학교 전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 역시 전문 강사진의 지도와 다채로운 수업 방식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이 매일 머무는 교실에서 전문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시선과 상상력을 한껏 넓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우리 아이들이 다채로운 경험 속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